▶ 본보·복지센터·교협, 30일 3차 접수
▶ 모금액 15만5천달러… 총 524건 접수
본보와 한인복지센터, 한인교회협의회가 공동전개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COVID 19’ 3차 지원접수가 오는 30일(목) 오전 9시 재개된다.
식비지원 신청과 접수,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1차와 2차 접수를 통해 들어 온 식비지원요청은 총 524건으로 모두 지원될 경우 총 13만 100달러가 지출된다”며 “30일(목) 3차 접수 재개를 앞두고 더 많은 지원금 확보가 필요하다. 300달러면 4인 가족 한 달 식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식비지원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원요청의 폭주로 3일만인 17일에 총 310건으로 마감했다. 이어 23일 재개된 2차 접수는 3시간 만에 200여건이 쇄도해 접수창구를 닫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식비 지원 요청자들을 통계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원요청 사유로는 해고가 14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급휴가 101건, 근무시간 감소 85건, 사업장 영업 중지 85건, 매상 감소 23건, 코로나 바이러스 2건, 기타 8건으로 나타났으며 2개 이상의 중복사유가 있는 케이스는 110건이었다.
또 지난 10일 시작된 모금캠페인에서는 24일까지 총 15만 5,014달러(5만달러 매칭 기금 포함)가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비지원을 받은 한인들은 “지역사회에서 저희들을 도우려고 이렇게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과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 건강 조심하세요” “저희 가족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등의 감사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식비지원 요청은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 서류는 심사위원회(조지영 사무총장,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직원 5명, 프로그램 디렉터)가 맡는다. 심사를 통해서 서류가 미비한 경우 추가 제출을 요청하고,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 추가 인터뷰 없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결과는 담당자가 전화로 개별통지한다.
MD와 VA 모두 외출제한 행정명령이 시행중이라 모든 식품권은 배달증명우편으로 각 가정으로 우송된다. 식품권은 거주지에 따라 글로벌 푸드 혹은 H-마트상품권이 보내진다. 식비 지원은 가족수를 기준으로 100달러(1인), 200달러(2인), 250달러(3인), 300달러(4인), 350달러(5인 이상)이며, 지원의 최대치는 350달러다.
성금은 수취인란에 KCSC를 쓴 후 메모란에 COVID-19로 기입해 본보 또는 복지센터로 우송하면 된다. 또 복지센터 웹사이트 (www//:kcscgw.org)에서 온라인 도네이션도 가능하다.
문의 (703)354-6345 (Ext. 117),
dchoi@kcs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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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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