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볼티모어서 캠페인 시작
▶ 코로나19 대처 위한 공동비대위 추진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16일 볼티모어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한인회는 세선-월드시니어선교회(회장 박춘근)와 함께 C.C.잭슨 레크레이션센터, 제임스D.그로스 레크레이션센터, 캘로우힐 아쿠아틱센터 등 3곳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임원들은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이유’ 등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물과 마스크 3,000장을 나눠주고, 현수막 등을 이용해 마스크 착용을 권했다.
박춘근 회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돼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은 물론,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르며 지역사회 공중보건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수 회장은 “코로나감염이 심각한 볼티모어의 우편번호 21215 지역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주 전역에 마스크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현수막과 포스터 등 안내문을 부착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이태수 회장은 “한인단체 및 종교단체와 협력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전역을 5개 구역으로 분할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힘든 시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봉사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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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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