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혁신센터 워싱턴센터, 코로나 진단키트 승인 획득 일조

KIC 워싱턴센터의 문정환 센터장(왼쪽)과 한봉준 팀장이 본보 기자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의 진단키트 전문업체 원드롭(1-Drop)이 지난 11일 미 식약청의 긴급사용허가(EUA:Emergency Use Authorization) 승인을 획득해 미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성과에 큰 역할을 한 곳이 바로 한국혁신센터이다.
한국혁신센터 워싱턴센터(센터장 문정환, KIC)는 2016년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하기관으로 지원을 받아 한국의 스마트업의 사업 초기부터 미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에 설립됐으며 현재 7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계별로 글로벌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립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문정환 워싱턴 센터장은 “진단키트 전문업체 원드롭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국내 의료기기 EUA 승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 식약청(FDA) EUA에 신청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해 왔으며, 원드롭은 한국업체로는 6번째로 승인 받은 기업이 됐다”며 “현재 진단키드를 개발한 M사, P사의 진단승인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KIC와 한국 기업의 활동상을 소개했다.
문 센터장은 “특히 KIC만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한국의 스타트업(ICT 및 바이오테크 집중)을 발굴,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미국 내 법인 설립 및 관련 산업 생태 환경을 교육시키고, 미국내 특정 산업과 연계된 사업이나 특정분야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맞춤형 시장 진입 전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봉준 팀장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한국의 기술 연구원,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지금까지 현지사업 진출을 도와주고 있는 총 기업의 수는 200여 업체이며, 현지동포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문의 (571)405-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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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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