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문숙 회장(가운데)과 정미연 회원(오른쪽)이 ‘볼룬티어 페어팩스’의 테자스 파텔 매니저에게 골드피시 크랙커 11박스를 전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2.20클럽(회장 문숙)이 현재 후원하고 있는 5개 학교에 1,000달러씩, 총 5,0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문숙 회장은 지난 1-5일에 걸쳐 브래덕 초등학교(애난데일)와 파인 스프링(폴스 처치)에 한아름 H마트, 린브룩(스프링필드)에는 후레쉬월드, 우드번(폴스처치)에는 세이프웨이, 브랜 마 파크(알렉산드리아)에는 자이언트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이 스토어가 가까워 차편이 없어도 걸어가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으면 좋겠다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각 학교에서 원하는 스토어에서 구입해 준비했다.
문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어린이들의 식료품 구입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덕 초등학교의 한 3학년 학생의 싱글맘이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이 어려워 자녀의 인터넷 수업 경비를 지불할 수 없다는 딱한 소식을 접하고 이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500달러(4월-12월)의 인터넷 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20클럽의 정미연 회원은 지난 4일 골드피시 11박스(한 박스당 45개 봉지)를 ‘볼룬티어어 페어팩스’에 도네이션 했다. ‘볼룬티어 페어팩스’는 카운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지역주민을 위한 비상 대책 프로그램의 하나다.
지난 2007년 창립된 2.20 클럽은 한 달에 2시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20달러를 기부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페어팩스 카운티 초등학생들과 그 가정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초등학교의 200여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703) 851-3225 문숙 회장, (458) 206-8089 송현선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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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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