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호텔 등 허용…소매점은 제한적 영업
▶ 외출자제령 유효, 식당 실외식사 제공 가능

잭 영 시장이 볼티모어시가 8일부터 경제정상화에 1단계에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의 경제정상화 2단계(Phase Two) 시행에 따라 대부분 카운티가 지난 5일부터 2단계에 돌입했으나, 볼티모어시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1단계에 들어갔다.
잭 영 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소매점의 제한적 영업만 허용했던 볼티모어시는 8일부터 주정부의 완화조치 복구 1단계 완화를 실시한다며, 외출자제령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외에서 50인 이하의 모임이나 종교서비스가 허용된다. 캠프와 데이케어는 그룹당 10명 이하 인원제한을 두고 운영이 가능하다. 의류업, 뷰티서플라이, 스포츠용품 등 소매점은 계속 커브 사이드 픽업이나 배달을 통한 영업만 허용된다. 식당은 투고나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고 야외에서의 식사도 허용된다.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는 계속 문을 닫아야 하지만, 야외에서 10명 이하 인원 제한을 두고 피트니스 클래스를 열 수 있다. 이발소와 미용실은 예약에 한해 영업할 수 있다. 수용 가능 인원은 1,000스퀘어피트 당 5명이다. 호텔 등 숙박시설의 영업은 CDC 지침을 엄격히 따른다는 조건하에 허용된다. 사무실과 공원도 재개방된다. 공립도서관은 15일(월)부터 커브사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티모어 파머스마켓은 14일(일) 오전 7시부터 음식 판매가 허용된다.
한편 몽고메리와 프린스조지스(PG)카운티는 지난 1일부터 1단계에 들어가, 소매점의 커브사이드 픽업과 이·미용실의 예약에 한한 서비스, 식당의 야외 식사 등이 허용되고 있다.
PG카운티는 오는 15일(월)부터 2단계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몽고메리카운티는 아직 다음 단계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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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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