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한인식당들이 19일(금)부터 고객들을 식당 안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마크 얼릭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9일 오후 5시부터 경제활동 2단계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카운티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의 증가폭이 감소하고 대규모의 추적시스템도 실시되는데다 검사능력도 향상됐기 때문이다.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내 한인식당들도 이번 조치에 따라 고객들을 수용범위 절반 수준에서 식당 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지금은 포장주문만 받을 수 있다.
교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수준에서 오픈이 가능하다. 야외에서는 50명 이내에서는 사람들이 만날 수 있다.
소매 비즈니스들은 매 200스퀘어 피트당 한명의 고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가게 면적이 1,000스퀘어피트이면 5명의 고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아동보호소(Child Care) 시설도 제한된 범위내에서 오픈된다.
미용실과 이발소는 1단계와 똑같이 예약 고객만 받을 수 있다.
실내와 실외 수영장도 오픈이 가능하다. 건축현장도 오픈되며 고객들이 와서 과일을 따서 살 수 있는 농장도 오픈된다.
골프, 활, 사격장, 배선착장, 캠프그라운드, 승마시설, 테니스 시설은 이미 1단계에서 오픈됐다.
하지만 콘서트장, 극장, 시니어센터,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시설은 여전히 문을 열 수 없다.
한편 메릴랜드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15일(월)부터 경제활동 2단계에 돌입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식당의 경우에도 수용범위 절반 수준에서만 고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 테이블에 6명 이상이 앉을 수 없고 식당 내에는 50명 이상이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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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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