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2단계 재개되자 마감시간 늦춰
▶ 시니어 등 노약자 쇼핑시간은 계속
북버지니아에서 경제 2단계 허용 방안이 시행된 지난 12일 이후 한인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들이 영업시간을 연장하거나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여전히 시니어와 임산부 등 노약자들을 위한 별도의 쇼핑시간을 두고 있는 곳도 있다.
H마트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이후 4월부터 오전 8시 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8시에 영업을 마감하던 것을 지난주부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로 마감시간을 한 시간 연장했다.
H마트 페어팩스 지점의 셀리 장 매니저는 “지난주 경제 2단계 완화 발표 이후 지난 15일부터 일률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면서 “여전히 오전 8시30부터 시니어와 임산부의 쇼핑시간은 여전히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플라자의 경우에는 지난달 경제 1단계 허용 방안이 발표됐을 때 이미 영업 마감시간을 오후 9시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플라자 센터빌 지점의 김윤호 매니저는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1차 발표가 됐을 때 마감 시간을 오후 8시에서 9시로 연장했지만, 지금도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시니어와 임산부 등 몸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쇼핑 시간으로 두고 있다”면서 “원래 정상 영업 마감시간이 10시인데 경제 3단계가 허용될 경우 정상적으로 영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푸드(지구촌마켓)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부터 계속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웃브릿지 글로벌 푸드 샘 안 매니저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4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했다”면서 “추후 상황을 보고 영업 연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스코(Costco)의 경우는 지난달부터 이미 정상적인 영업을 실시하지만, 코스코 주유소의 경우 여전히 영업시간이 축소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30분까지만 운영되고 있다.
웨그먼스(Wegmans)의 경우 이미 정상적으로 영업을 실시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반면 알디(Aidi), 월마트 등은 여전히 영업시간을 단축해 각각 오후 8시,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추후 상황을 보고 영업시간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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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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