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너싱홈에 코로나 검사비용 부담
메릴랜드 지역 너싱홈(Nurshing Home)들이 코로나 19 검사비용을 앞으로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몰라 공황상태에 빠졌다. 현재 메릴랜드 보건 규정에 따르면 너싱홈 직원들은 매주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지금은 주정부에서 검사비용을 대납해주고 있다. 하지만 내달 15일부터는 이 비용을 너싱홈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메릴랜드 지역 너싱홈을 대변하는 기관인 ‘리딩엣지 메릴랜드’의 앨리슨 시보로스키 회장은 “너싱홈은 자신들의 직원들을 어떻게 검사를 시킬지에 대한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검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검사를 한번 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100달러에서 125달러인데 직원이 300명인 경우에는 검사비용으로만 한주에 3만7,500달러, 한달에 15만달러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버지니아와 DC는 너싱홈과 같은 장기요양시설의 직원들에게 매주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메릴랜드는 너싱홈의 직원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매주 받지 않을 경우, 처벌하고 있다.
▶성매매범 6명에 총 81년형 언도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서 10대 미성년 여성과 성인 여성을 유인해 윤락행위를 시켜온 인신매매범 일당 6명에게 총 81년형의 중형이 언도됐다.
버지니아 연방 동부지검에 따르면 엘비스 피카도 허난데즈(캐피털 하이츠)에 13년, 호세 데이빗 라이에스-곤잘레스(로럴) 14년, 대니얼 펄레이시오스 로드리구에즈(그린벨트) 16년, 알렉산드라 구즈맨-비이토(실버스프링) 16년, 주안 루피노 마티네즈-도민구에즈(뉴저지)에 15년 6개월, 파티마 벤투라 페레즈(칼리지 포인트)에 6년 반 형이 각각 언도됐다.
이들 중 5명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한 미성년자 여성을 인신매매해서 알렉산드리아, 페어팩스 소재 호텔에서 윤락행위를 시켰다. 이들은 매춘 웹사이트와 왓스앱(WhatsApp)이라는 상업용 플랫폼을 통해 성매매 광고를 했다. 인신매매범들은 성매매를 통해 번 돈을 이 미성년자와 50대 50으로 나눠가졌다.
이들 중 한명인 파티마 벤투라 페레즈는 성인여성을 인신매매해서 2019년 1월에 메릴랜드 로럴 소재 한 아파트에서 윤락행위를 시켰다. 피해 여성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레이건 내셔널 공항을 거쳐 로럴로 왔다. 두 피해여성은 지난해 1월 14일 벤투라 페레즈가 임대한 성매매를 위한 로럴 소재 아파트에서 발견됐는데 각각 5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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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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