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영상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멤버들이 쉴 새 없는 웃음 폭격으로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전했다.
26일(한국시간 기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1박 2일'이 11.2%(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무지개떡 만들기' 게임에서 '이쪽' 팀(연정훈, 김종민, 딘딘)이 극적으로 '뚱호라비' 팀(문세윤, 김선호, 라비)을 제치고 승리를 거둔 순간에는 14.7%(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또한 2부 4.7%(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금 이 순간'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푸르름이 가득한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불로장생 산삼원정대' 마지막 이야기에서 멤버들은 해발 1228m 대봉산 정상에서 모노레일 외에 퇴근하는 최악의 방법으로 걸어서 하산 또는 집라인과 마주했다. 지난주 저녁 식사 사수와 실내취침까지 성공한 '예능 공룡'(김종민, 딘딘) 팀은 마지막 퇴근 미션까지 1등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고, 2등 '호라비'(김선호, 딘딘) 팀은 한 번에 내려갈 수 있는 집라인을 선택, 안갯속으로 비명과 함께 사라지는 모습으로 아찔한 스릴을 선사했다.
이어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두 팀으로 나누기 위한 게임으로 '퐁당퐁당 손들어'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1차 설명과 2차 시범단의 시뮬레이션에도 이해하기 힘들어해 머리가 아닌 100% 감각에 의존해 게임을 벌였다. 라비는 "틀려도 모르니까 안 웃기네..."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대결 결과, 최종 승리자 문세윤이 김선호와 라비를 선택해 '뚱호라비' 팀이 결성됐고, 연정훈과 김종민, 딘딘이 한 팀이 되어 여행을 시작했다.
한편 김종민은 닮고 싶지 않았던 예능 선배로 지상렬을 꼽았다. 외로움을 토로하는 딘딘이 "종민이 형처럼 늙지 않을거야"라고 다짐하자, 김종민은 "나도 그랬어, 상렬이 형 보고"라며 고백한 것. 딘딘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듯한 김종민의 과거와 현재 자신의 모습에 초조해졌고, 어머니에게 SOS 전화를 걸어 맞선 자리까지 주선해달라고 요청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켜켜이 쌓인 퇴적층이 장관을 이루는 채석강의 해식동굴을 배경으로 '무지개떡 만들기' 게임을 펼쳤다. '뚱호라비' 팀의 문세윤은 "내가 오른눈을 깜빡이면 '이겨라', 왼눈을 깜빡이면 '웃겨라'"라며 비밀 지시를 내렸고, 김선호는 이기라는 오른눈 사인에도 "몸이 내 마음대로 안 돼요!"라며 허우적거리는 몸개그로 예능력 포텐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