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왼쪽)와 이다인 /사진=스타뉴스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4)와 배우 이다인(29)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이 이승기의 할머니댁에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두 사람의 결혼설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입장을 내고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인 이승기는 1992년생인 이다인과 5살 차이다.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이다인과 함께 지난해 가을 할머니를 뵙기 위해 강원 속초에 방문한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결혼 적령기를 맞은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이다인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직은 아니다"며 결혼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또한 이승기는 이다인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직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해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다인과 열애 소식과 함께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을 알린 이승기의 향후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그는 연기자와 예능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예능 '1박2일',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연기자다. 2016년엔 KBS 2TV 드라마 '화랑'에서 배우 도지한(반류 역)과 연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018년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019년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연이어 출연했다. 2020년엔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주원(박진겸 역)의 오랜 친구 김도연 역할로 연기력을 뽐냈다. 이다인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미모의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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