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 멤버들이 연이어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각자 새 둥지를 찾은 갓세븐은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팬들을 찾아오고 있다.
이달 중에는 유겸과 뱀뱀이 연달아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AOMG에 새 둥지를 튼 유겸은 11일과 17일(한국시간 기준) 첫 솔로앨범 'Point Of View: U'를 발매한다. 총 7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박재범, 그레이, 로꼬, 드비타 등 AOMG 사단이 총출동해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미, 박원, 어반자카파와 한솥밥을 먹게 된 뱀뱀은 15일 'riBBon'을 발매한다. 발매 전 다양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뱀뱀은 갓세븐 막내 뱀뱀과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리더 제이비는 하이어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달 디지털 싱글 'Switch It Up'(스위치 잇 업)을 발표했다. 하지만 컴백을 하루 앞두고 SNS 라이브 도중 여성 나체 사진이 붙은 방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논란에도 불구 신곡은 공개 하루 만에 프랑스, 카타르, 인도네시아 등 27개국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도 6위로 진입했다. 그 후 주말을 지나며 44개국 전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홍콩 출신 잭슨은 직접 설립한 레이블 팀 왕(TEAM WANG)을 통해 중화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신곡 '一個人 Alone'를 발표, 솔로활동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지난 3월 선배 가수 비의 앨범에 참여한데 이어, 연내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연기자로 나서는 멤버들도 있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새 둥지를 튼 영재는 지난 5월 7일 개막한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주인공 하람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공개도 앞두고 있다.
팀 활동 당시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쳐온 진영은 이병헌, 고수, 한지민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이적 후 첫 작품은 7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로, 진영은 극 중 김가온 배석판사로 분 지성, 김민정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와 더불어 영화 '야차'(가제) 개봉도 앞두고 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간 마크는 지난달 브래드 피트, 손흥민 등을 담당하는 미국 유명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 마크는 CAA의 손을 잡고 미국에서 입지를 다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Girs Girls Girls'(걸스 걸스 걸스)로 데뷔한 갓세븐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흩어졌다. 비록 해체는 아니지만 당분간 팀 활동보다는 솔로 활동에 주력할 전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줄 7인 7색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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