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홈즈' 가수 이현우가 이하이와 그레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12일(한국시간) 방송분에 가수 이하이, 그레이, 이현우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복팀의 인턴 코디로 출연한 이현우는 미대 출신 '미대 오빠'로 소개됐다. 이현우는 "미대오빠는 집에서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자신은 뷰가 중요하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이 "한강 뷰가 너무 좋더라. 이 집이다, 난 여기 뼈를 묻을 것이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덕팀의 인턴 코디 이하이는 자취 4년차라고, 그레이는 자취 15년 차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레이는 "홍대 옥탑방 출신이다. 거기에서 AOMG랑 계약도 하고 꿈도 키웠다. 낭만이 있다. 지금은 단열이 1순위다. 전기비 적게 나오는 게 중요하다. 검소 flex"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하이는 "한강 뷰에 7년 정도 살았다. 근데 밖을 잘 안 보게 되더라. 강을 보면 우울해지더라"며 한강 뷰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밝혔다.
이날 등장한 의뢰인은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났으며 육아휴직 중이던 큰 딸의 복직을 위해 최근 20년 이상 다닌 직장을 퇴직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현재 주중에는 딸 집에서 육아를 돕고 주말에서야 의뢰인의 집으로 돌아온다며 육아 퇴근 후 힐링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은 목동에서 1시간 이내의 서울&경기 지역, 방 3개, 화단과 휴식 공간, 매매가 최대 8억 원대의 조건을 추가로 더했다.
복팀의 박나래와 이현우는 딸 집에서 2분 거리의 '손주근접 아파트'를 소개했다. 박나래는 "트렌드란 이런 거라는 걸 보여주는 집"이라며 기대감을 모았고, 집주인이 설계자도 아닌 시공업자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현직 시공업자 집주인이 최신 트렌드 자재만 모아 리모델링을 했다는 것. 이들이 소개한 '손주근접 아파트'는 실제로 현관 벤치, 스윙 도어, 디자인 전구 등 트렌드 자재들로 눈길을 모았다.
이현우는 매물 소개를 시작할 때부터 색감에 주목하며 남다른 감성을 뽐냈다. 이현우는 이후 네모난 화이트 주방 후드를 보더니 "무슨 컴퓨터인줄 알았다"고 엉뚱한 감상평을 전했고, 이어 안방의 시스템장을 보고는 "이게 약간 마티스 작품 같다"며 앙리 마티스의 후반기 작품을 떠올려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하이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 "이건 육퇴가 아니다"고 공격했는데, 복팀의 장동민은 "아 쉬는 날에는 아이가 아파도 모른 척해야 한다? 나중에 그러실 거냐"고, 양세형은 "예의 동방지국에 그러면 안 된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이후 덕팀의 이하이와 그레이, 히든 코디 이진호는 마포구 서교동으로 향했다. 그레이는 홍대 출신이시지 않냐고 묻는 이진호에 "나오지는 못하고 들어가기만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소개한 아파트의 이름은 '홍대 외GOD집'이었다. 이진호는 "오 힙해라"고 환호하며 즉석에서 각종 드립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진호는 "오 마이 갓(GOD)난 아기 베이비"부터 시작해 "오 마이 갓 지은 밥", "오 마이 갓시나무 조명", "오 마이 갓 튀겨낸 치킨" 등을 연속해서 외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의뢰인의 선택은 복팀의 '손주근접 하우스'였다. 의뢰인은 "제일 가깝고 발코니가 4개나 있어서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주방과 화장실도 너무 예뻤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파도파도 <홈서핑> 코너에서는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의 리모델링 아파트가 공개됐다. 삼성전자에 다닌다는 부부의 '동탄 홈BAR 하우스'는 화이트로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주방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집은 특히 붉은빛으로 완벽 BAR를 구현한 방으로 코디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코디들은 "여긴 밖에 나갈 필요가 없다", "리모델링의 교과서 같은 집이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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