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홈즈' 덕팀이 한 달만에 승리를 거뒀다. 코디들은 시청자들의 분석을 언급했다.
한국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학생 사촌 세 자매가 26일(한국시간) 방송에서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각각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에 재학 중인 세 자매는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 같은 학교에서 자랐다며 "셋 다 전주에서 올라와서 어떻게 집을 구해야 할지 몰라서 의뢰했다"고 밝혔다. 세 자매는 복층과 빨래를 건조할 야외 공간, 풀옵션 등을 로망으로 덧붙였다. 세 자매의 예산은 전세 2억 원대, 반전세의 경우 월세 50이었다.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김숙과 가수 이기찬이 출격했다. 이기찬은 매물을 소개하던 중 시키지도 않았는데 끊임없이 신곡 '원룸'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노래를 계속 부르더라. 이명 들린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X세대인 이기찬은 김숙과의 줄임말 대결에서 "킹왕짱"을 꺼내들어 츄와 희진을 경악시키기도 했다.
덕팀이 처음 소개한 '복층의 진면목'은 상봉과 면목역 주변의 2020년 준공 복층 매물이었다. 이 집은 포차로 인테리어된 복층 공간으로 눈길을 모았다. 덕팀은 또한 고려대와 국민대까지 대중교통 15분 거리의 '십오야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 집은 1억 원대의 저렴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방부격차' 없는 넓은 방 3개가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복팀에서는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그룹 이달의 소녀 츄와 희진이 출격했다. 장동민 코디는 여자 아이돌 게스트의 출연에 역대급 하이 텐션으로 변신해 끊임 없는 애교를 펼쳐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양세찬은 "저 형 왜 저래 진짜", 붐은 "모자이크 좀 해달라", 양세형은 "제가 집에서 이거 보면 채널 돌렸다"고 앞다퉈 분노했고, 박나래는 이를 "츄병"이라고 진단해 폭소를 안겼다.
복팀은 노원구의 '이달의 베란다'를 소개했다. 탑층의 복합 구조인 이 집은 철저한 보안과 함께 널찍한 단독 베란다로 감탄을 안겼다. 복팀은 이어 세 자매의 K대학교에서 20분 거리인 성북구의 '나와라 3단 계단'을 소개했다. 이 집은 깔끔한 풀옵션과 야경, 수납 가능한 계단으로 눈길을 모았다. 의뢰인은 덕팀의 '십오야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고, 덕팀은 한 달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코디들은 시청자들이 분석한 '구해줘 홈즈'의 아무 말 공격 패턴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네이버 사옥이 보이는 집엔 "인터넷이 빠를 거다", YG 사옥이 보이면 "K-pop뷰"라고 극찬하고는 상대 팀의 남향 집에는 "저러면 타 죽는다"고 공격했다며 폭소를 안겼다. 장동민은 이어 "붐이 잘못된 정보를 너무 많이 얘기해서 나가줘야겠다는 말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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