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처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배우 오연수의 갤러리 같은 으리으리한 집부터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의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오연수, 윤유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아랫층에 사는 윤유선은 아침 일찍 기상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판사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와이파이가 잘 안돼"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기계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윤유선이었던 것. 윤유선은 운동 후 아침으로 사과를 반쪽을 먹었다.
오연수의 갤러리 같은 집이 공개됐다. 오연수는 "7년 만에 TV 컴백이라서 설렌다. 생존신고 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녀 유학 등으로 인해 7년의 공백 기간을 가졌던 터. 오연수는 "7년이 값진 시간이었다. 시간 낭비가 아니라 제 만족이지만, 셀프 칭찬해주고 싶은 그런 느낌"이라고 했다.
오연수는 이제는 애들이 다 컸다. 한 명은 대학 다니다가 군대 가고, 둘째도 대학간다. 끝나는 느낌, '숙제 다했구나'라는 느낌이다. '애들 다 컸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고, 잠귀가 어두워서 누가 나가도 잘 모른다고.
오연수의 동안 비법도 공개됐다. 오연수는 "집에 있을 때는 스킨, 로션, 선블록을 바른다. 물론 일을 할 땐 피부과 가서 관리를 받는다. 평상시에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 입술 바르고 팩트 정도 한다. 화장을 못한다. 꼭 하는 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에서도 선블록을 바른다"라고 했다.
"안 아프고 살자"라는 게 목표인 오연수다. 그는 "몸에 필요한 영양제 정도 먹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격상 쌓아두는 걸 보지 못해서 바로 치운다고. 해장용이지만, 아침 대용으로도 가능한 토마토 스프를 만들었다. 새벽 배송으로 받은 낙지를 들고 아랫집 이경민의 집으로 향했다. 이경민은 손녀딸 등원 전쟁을 겪고 힘들어 누워 있었다. 이경민을 일으킨 건 오연수였다.
오연수 집으로 향한 두 사람. 여기에 윤유선까지 합세했다. 윤유선은 양손 가득 바리바리 싸들고 방문했다. 혼자 있으면 대충 먹게 된다고 한 이들이 함께이기 때문에 웃음꽃이 피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 대신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를 만든다를 몸소 보여줬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양궁 선수 안산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안산은 광주여대 기숙사에서 양궁부와 함께 단체 생활 중이다. 그는 "휴일엔 잠으로 오전을 보낸다. 많이 잘 땐 오후 5시 30분, 6시 30분에 일어날 때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을 하는 법 모르고 귀찮고 불편하다. 얼굴 간지러움 긁을 수도 없어서 귀찮다"라고 했다.
안산은 아침을 먹고 오전 훈련에 나섰다.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실내에서 활쏘기를 시작했다. 안산은 "실내에서 활쏘기는 일종의 몸풀기다. 바로 먼 거리를 쓰면 어깨에 부담이 갈 수 있어서 몸을 풀고 밖으로 나가야한다"라고 설명했다.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2주 만에 첫 활을 잡은 안산이다. 그는 활시위를 당긴 후 "하루 종일 단거리만 쏴야할 거 같은데. 나 활 못 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올림픽 끝난 후 2주 만에 처음 활을 잡은 것이었다.
안산은 "제 활이 아닌 것 같았다. 남의 활을 든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3일만 쉬어도 바로 떨리거나 힘든데 너무 오래 쉬었다. 조금만 쏴도 힘들더라. 가장 큰 대회가 끝나기도 했고, 다른 스케줄도 있어서 휴가가 길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오래 쉬었다"라고 했다. 또한 "힘들어서 안 쏘고 싶다"라며 "활 안 쏜 내 잘못"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훈련 중 안산은 감독으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오랜만에 호출을 받은 안산은 감독과 일대일 면담에 들어가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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