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아프간서 美 위협 못할 것…위협감시·공격저지 초점”
미국이 집권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차기 일본 정부와도 쿼드(Quad) 등을 고리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캐슬린 힉스 국방부 부장관은 1일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양국이 매우 오랜 동맹이라면서 "우린 쿼드(Quad) 등을 포함해 매우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쿼드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로, 지난 3월 화상으로 첫 정상회의를 연 데 이어 지난달 백악관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를 가졌다.
미국은 세계 민주 질서에 역행하는 것으로 판단한 중국에 대한 견제의 중심에 쿼드를 두고 있다. 최근 정상회의에서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백신·기후변화·5G·공급망·인프라 협력 확대를 천명했다.
미국은 역시 중국을 겨냥해 영국, 호주와 신(新) 3각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최근 발족한 바 있다.
힉스 부장관은 또 양국이 민주 절차 내의 권력 이동에 매우 익숙하다고 했다.
교도통신은 "동맹의 총리 교체에서 생길 수 있는 우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기시다는 지난달 말 치러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조만간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 뒤 새 내각을 이끌게 된다.
이어 힉스 부장관은 "나는 이슬람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에 대한 명시적인 위협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꽤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과 정보수집 자산이 잠재적 위협을 감시하고, 아프간이나 기타 지역에서 발생하는 IS 및 다른 급진 이슬람주의 단체에 의한 어떠한 공격도 저지하는 데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알카에다에 계속 집중할 것이며, 탈레반은 우리의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이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민과 국익에 대한 위협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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