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객들이 꼽은 '미국 최고의 대도시' 순위에서 시카고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급 여행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CNT)가 전날 발표한 '독자 선정 2021 미국 최고의 대도시'(2021 Readers' Choice Awards, Best Big Cities) 순위에서 시카고가 또다시 1위에 올랐다.
CNT는 독자 8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이어 "시카고는 인상적인 건축물들과 일류 박물관들, 최고 수준의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수없이 많은 수제맥주 양조장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두세 차례 방문만으로는 '시카고에서 꼭 해봐야 할 일들'을 모두 경험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시카고에 이은 2위는 뉴욕이었다. 뉴욕은 골목마다 분주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는 뉴올리언스, 4위 보스턴, 5위 샌프란시스코, 6위 워싱턴DC, 7위 샌디에이고, 8위 포틀랜드, 9위 호놀룰루, 10위 내슈빌 순이다.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CNT는 1988년부터 매년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벌여 여행 관련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5년 '최고의 대도시' 범주를 추가했는데 2015년과 2016년에는 뉴욕이 1위에 올랐으나 2017년부터 줄곧 시카고가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CNT 독자 선정 2021 미국 최고의 소도시로는 콜로라도주 록키산맥의 애스펀이 손꼽혔다. 이어 2위는 찰스턴(사우스캐롤라이나), 3위 알렉산드리아(버지니아), 4위 산타페(뉴멕시코), 5위 그린빌(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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