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2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미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4차 재확산이 진정되면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두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7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2주 전보다 22% 줄어든 9만9,669명으로 집계했다. 이 수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8월4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13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17만5,822명에 달하면서 4차 재확산 시작 후 정점을 찍은 뒤 거의 한 달 가까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21% 감소한 7만670명으로 집계됐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3% 줄면서 1,765명이 됐다.
다만 지역별 편차는 있다. 4차 재확산 초기 핫스팟이었던 플로리다·미시시피주 등 남부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이들 2개 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2주 새 약 50% 감소했다고 NYT는 전했다.
반면 알래스카주는 최근 인구수 대비 신규 확진자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주가 되면서 의료 체계가 넘치는 환자에 압도당하고 있다. 의사들은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가려 먼저 중환자실(ICU)로 보내고 있다. 또 몬태나·아이다호주와 미시간주 북부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포드대의 전염병학자 이본 멀도나도 박사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사람들이 더 많이 실내로 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멀도나도 박사는 다만 백신 접종과 감염을 통한 자연면역의 증대가 합쳐져 지난겨울 같은 재앙적 확산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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