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인풀루언서 틱톡, 기금 모금 병행 주효
월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던 80대의 남성 워렌 부치 매리언이 10만여달러의 기부금을 전달받아 은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미 언론은 해군 참전용사인 올해 82세인 매리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메릴랜드주 컴벌랜드 월마트 매장에서 캐셔로 근무했다. 고령에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최대 8~9시간씩 캐셔로 일했다.
지난해 12월 2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로리 매카티가 이 월마트 매장을 찾은 것이 행운의 발단!
매카티는 배터리를 구입하려 매리언의 계산대에 선 순간자신이 그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캐셔로 일하는 매리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뒤 이를 틱톡에 공유하고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매카티는 그가 아직도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 그가 자녀들을 만나고,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수천여명이 모금에 참여하면서 삽시간에 10만 달러 이상이 모여 매리언은 월마트에서 은퇴할 수 있었다. 최근 월마트 앞에서는 축하 풍선과 함께 10만,8000달러 수표를 매리언에게 전달하는 작은 은퇴식이 열렸다.
이날 매리언은 정말 고맙고 이런 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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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 분은 꼭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 그냥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어서" 그 곳에서 일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평생 어느 정도 일을 했으면 저 나이엔 소시얼시큐리티 연금이 2000불이 넘고 병원비도 안들텐데 왜 도움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