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아시안 증오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LA 한인단체들이 증오사건(incidents)이나 범죄(crime)를 목격한 경우나 심각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제 3자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연다.
LA 한인회는 아시안정의진흥협회(AAAJ), 한미연합회(KAC)와 함께 오는 27일 오전 11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아시안 증오 관련 제 3자 개입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무료 세미나는 한국어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점심과 함께 호루라기 등 증오범죄 비상물품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LA 한인회는 “최근 몬트레이팍 총기난사사건 발생 직후 나온 뉴스들만 보더라도 증오범죄가 아닌지 추정할 만큼 이제는 증오범죄가 만연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1만 905건의 아시안 증오사건(incidents)이 신고됐다. 이 중 16.1%가 한인들에 의해 신고된 것인데, 숫자로는 1,756건이었다. 전체의 6건 중 1건은 한인이 신고를 한 셈이다. 인종 별로 중국계가 42.8%로 가장 많았고, 한인이 두 번째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