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MA 등 무료 입장
게티센터 연중 개방
카운티 주민에 혜택
주차장 할인도 제공발품만 잘 팔면 LA 카운티 곳곳에 소재한 유명 박물관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예술을 사랑하고 문화에 관심있는 한인들은 퍼시픽 팰리세이즈부터 그리피스팍까지 곳곳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최고의 즐길 거리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연중무휴 무료 입장이 가능하거나 특정일에 무료 개방하는 LA 지역 최고의 박물관을 소개한다.
▲게티 빌라- 시간 제한 티켓으로 무료 입장, 주차료 20달러(오후 3시 이후 15달러)
1974년 석유왕 J. 폴 게티는 자신의 빌라에 소장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을 열었다. 장식 예술과 그림은 게티 센터로 옮겨졌고 별장은 게티의 지중해 유물 컬렉션을 위한 박물관으로 개조됐다. 예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궁전 같은 안뜰과 잘 손질된 정원은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LA 카운티 뮤지엄-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무료
LA 주변에서 수집한 202개의 주철 가로등으로 구성된 어번 라이트(Urban Light)는 잊을 수 없는 랜드마크 중 하나다. 다양한 컬렉션으로 LA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멋진 전시회를 자랑한다. LACMA 캠퍼스의 동쪽 절반은 2024년 완공 예정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브로드- 예약 시 무료
거울로 가득한 두 개의 인피티니 미러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앤디 워홀과 바버라 크루거 등 현대 미술가 작품 2,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자연사 박물관- LA 카운티 거주자 월~금 오후 3시~5시 무료
LA 최초의 박물관 건물로 1913년 엑스포지션 팍과 함께 문을 열었다. 63피트 길이의 참다랑어 골격을 특징으로 하는 유리 입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보석 및 광물, 공룡 및 포유류 화석, 3.5에이커 규모의 도시 자연정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타르 핏츠 뮤지엄- LA 카운티 거주자 월~금 오후 3시-5시 무료
1875년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그룹이 이 지역 구덩이에서 동물의 잔해를 발견했다. 140년이 지난 후에도 전문가들은 여전히 이곳에서 일하며 수백만 개의 화석을 수렁에서 끌어냈다. 표본 중 다수는 현재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구덩이는 여전히 검은 점액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헌팅턴 라이브러리- 사전 티켓이 있는 경우 첫 번째 목요일 무료
기업가 헨리 헌팅턴이 남긴 유산은 LA 지역에서 가장 즐거운 명소 중 하나가 됐다. 예술품과 도서관 소장품, 넓게 펼쳐진 야외 공간 사이에는 볼거리가 많다. 구텐베르크 성경과 정교하게 조경된 일본식 정원이 하일라이트다.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 상설전시 무료
어린이 친화적인 상설 전시 갤러리에서는 생명과학, 인간 혁신, 동력 비행을 탐구한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퇴역 우주 왕복선 엔데버로 지난 2012년 LA공항에서 새뮤얼 오스친 파빌리온에 있는 전시장에 도착하기 위해 도심지역 곳곳을 통과했다.
▲게티센터- 무료, 주차료 20달러(오후 3시 이후 15달러)
트래버틴과 흰색 금속으로 마감된 파빌리온으로 이루어진 이 놀라운 단지에는 화려한 프랑스 가구와 눈에 띄는 인상파 작품이 전시돼 있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서쪽 바다부터 동쪽 다운타운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다.
▲그리피스 천문대- 무료, 주차료 시간 당 8~10달러
언덕 위 랜드마크에서 바라보는 LA풍경은 특히 밤에 아름답다. 내부에는 푸코 진자, 테슬라 코일, 플라네타륨 쇼 등 다양한 전시물이 있다. 오후 10시까지 지붕에 설치된 12인치 굴절 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웨스트우드에 있는 해머 뮤지엄, 다운타운의 모카 뮤지엄과 인스튜티트 오브 컨템포러 아트, 리틀 도쿄의 게펜 컨템포러리 등은 연중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리틀 도쿄의 일미박물관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그리피스팍의 오트리 뮤지엄은 둘째 화요일, 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스커볼 문화센터는 매주 목요일이 무료 관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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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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