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이 중국과 경쟁에서 이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에 미셸 박 스틸(사진) 의원이 참여한다.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의장은 지난 24일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공화당 의원 13명을 발표했다. 이 중 스틸 의원이 유일한 아시안 의원으로 포함됐으며, 마이크 갤러거 의원(위스콘신)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스틸 의원은 지난 2021년 출범한 ‘의회 및 행정부 중국 위원회’(CECC)에서 활동하면서 중국의 인권 침해와 무역 정책을 비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안보 전략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등 중국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장해 왔다.
민주당은 아직 위원들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하원을 통과한 특위 설치 결의안은 하원의장이 최대 16명의 위원을 임명하되 7명은 야당 지도부와 협의하도록 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중국 특위가 아시안에 대한 혐오 정서를 부추기지 않도록 아시안 의원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한인 앤디 김 의원이 적임자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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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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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잘하고?? 조부와 애비는뭐했는고..ㅋㅋ 중국인들 가잔염려하는말투..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