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무차별 총기 난사로 11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을 입은 몬트레이팍‘스타 댄스 스튜디오’에는 22일에 이어 23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 조화를 바치거나 예배를 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박상혁 기자]
몬트레이 팍 댄스 스튜디오에서 총기 난사를 벌인 후 캔 트랜이 이미 오래전부터 패라노이드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의심할만한 증거 자료들이 나왔다고 오늘(31일)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엘에이 타임즈가 샌 개브리엘 경찰서로부터 입수한 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트랜은 30년전에 자신이 사귀던 유부녀의 시누이가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당시 트랜은 40살의 나이였습니다.
트랜은 당시 식당에서 알게된 한 유부녀와 사귀고 있으며 이 유부녀는 남편과 곧 이혼수속을 밟을 예정이다. 그런데 자신과 이 여성이 사귀는 것을 알고, 이 여성의 시누이가 자신에게 살해 위협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트랜은 이 유부녀의 시누이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타이완의 갱단소속인데 내 올케와 헤어지지 않으면 , 갱단원을 시켜서 너를 살해하겠다라고 위협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카펫 클리닝 업소를 운영하던 트랜은 토랜스의 한 남성으로부터 카펫 클리닝을 해달라는 전화요청을 받았는데 자신이 사귀는 유부녀의 남편과 유부녀의 시누이가 모두 토렌스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들이 자신을 해치기 위해 카펫 클리닝 요청을 가장해 전화한 같다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로부터 3주후에는 자신의 집 앞마당에 샷건의 탄환껍질등이 버려져 있다며, 아무래도 자신이 사귀는 여성의 남편이 자신에게 겁주기 위해 탄환을 앞마당에 놓아두고 간것 같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트랜은 이외에도 자신의 가족들이 10년 , 20년전에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 자신을 상대로 신분 도용 범죄를 저지르려 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 이달초 두차례 경찰서를 찾아 신고한것으로 드러난바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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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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