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여론조사… “수원병·양산을도 오차범위 내, 마포을은 오차범위 밖”
▶ 한겨레 조사에선 ‘野 지지’ 53%, ‘與 지지’ 41%

(서울=연합뉴스) 지난 5일 인천 계양을에서 지역 주민과 인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지난달 13일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이재명 당 대표실 및 원희룡 전 장관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나왔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 5곳에서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계양을(응답률 13.6%)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 대표는 43%, 도전자인 원 전 장관은 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계양을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4%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에 투표할 정당을 물었을 때는 국민의미래 25%, 조국혁신당이 24%, 더불어민주연합 19% 등이었다.
경기 성남 분당갑(응답률 11.7%), 수원병(응답률 12.0%), 경남 양산을(응답률 15.0%)도 양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분당갑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40%, 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36%였고, 수원병은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35%,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33%로 조사됐다. 양산을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41%,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9%였다.
마포을(응답률 11.6%)의 경우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44%로, 국민의힘 후보인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2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겨레가 지난 8∼9일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성인 1천8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했다.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3%,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1%로 나타났다.
지역구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을 묻는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4%, 개혁신당이 3%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0.3%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안심번호 무작위 추출이 사용됐다.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p·응답률 4.7%·무선 100% 자동응답)의 경우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1.4%, 민주당이 37.9%, 조국혁신당이 8.3%, 개혁신당이 3% 등을 기록했다.
이들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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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생님의 수 많은 문제에도 저렇게 지지율이 나오는 건, 분명 연구대상이 될 것 같다. 과연 차마 입에 담지못한 험한 욕설과, 김부선 여사와의 불륜설, 법카로 맛있는 것 엄청 사드시고, 대장동 삥땅사건 등, 수없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다니시면서도 저렇게 지지율이 끄떡도 없는 이재명 선생님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정력이 세다거나, 욕을 시원스럽게 잘 하시는 것들이 호감으로 작용하는 것인지.. 연구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