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지지자들, 배런 주목”
▶ ‘배런 대통령’ 기념품도 나와

트럼프 당선인 부부 옆에 선 막내 배런 트럼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열성 지지자들이 당선인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를 2044년 대통령감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영국 언론 스카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진 ‘마가(MAGA·트럼프의 선거 구호) 공화당원’ 사이에서 배런은 2미터에 이르는 키에 금발 외모로 인해 마가 사이에서 ‘귀족적인 품격’을 지닌 인물로 추앙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배런 트럼프 대통령 2044’ 구호가 적힌 기념품도 판매되고 있다.
배런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젊은 남성 유권자의 표를 끌어모으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명 유튜버, 코미디언 등과 만나며 젊은 남성 유권자를 공략했는데 이 과정에서 배런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런은 2006년 생으로 올해 뉴욕대(NYU) 신입생이 됐다. 미국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면 만 35세 이상이어야 하는데 배런이 출마할 수 있는 대선은 2044년 치러진다. 다만 스카이뉴스는 “배런이 정치적 야망을 가졌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배런 지인들은 그가 조용하고 온화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 “배런은 올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자로 초청받았으나 어머니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를 공개적으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농구선수로 전향할걸 추천....개똥령은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