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이야기가 아니고 이혼 이야기다. 노아 바움박 감독이 배우인 아내 제니퍼 제이슨 리와의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연출을 했는데 그는 영화를 이혼에 관한 러브 스토리라고…
[2019-11-08]
‘굿펠라즈’와 ‘카지노’ 같은 갱영화를 잘 만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오래간만에 전문 장르로 돌아가 연출한 모양새 보기 좋은 준수한 대하 서사극이지만 신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
[2019-11-01]
으스스하니 아름다운 일본 귀신영화로 현실과 환상이 뒤범벅이 되면서 숨 막히는 시적 미를 발산한다. 제목은 ‘괴담’을 뜻한다. 마사키 고바야시 감독의 영화로 얘기도 흥미진진하지만 …
[2019-10-25]
알렉상드르는 어렸을 때 자신을 성추행한 신부를 교회와 경찰에 고발한다.가톨릭계의 커다란 오점인 신부의 남자 아동 성추행 문제를 실화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파헤치고 고발한 엄격하고 …
[2019-10-25]
프랑스 공포영화의 대가 조르지 프랑쥐의 서스펜스와 스릴로 가득 찬 시적 공포영화로 흑백 영상미가 몹시 아름답다. 프랑켄슈타인 등 광적인 의사의 집념을 주제로 한 초현실적 분위기를…
[2019-10-18]
나치와 히틀러를 풍자한 영화이자 충실한 나치가 되려고 고군분투하는 소년의 성장기로 배꼽 빠지게 우스우면서도 상냥한 기운이 감도는 작품이다. 뉴질랜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하…
[2019-10-18]
‘브로크백 마운틴’과 ‘파이의 인생’ 등을 연출한 대만 태생의 앙리 감독이 남들이 다 만드는 액션영화 나라고 못 만들 것이냐는 듯이 손을 댄 철저한 액션 스릴러인데 기술적인 면에…
[2019-10-11]
봉준호 감독이 올 해 칸영화제서 최고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반지하에서 시작돼 지하실에서 끝난다. 반지하에는 지지리도 궁색한 김기택(송강호)의 네 가족이 살고 …
[2019-10-11]
입 걸고 “헤 헤”거리면서 싼 웃음을 내뱉는 코미디언 에디 머피의 화끈한 스크린 컴백 작품으로 머피가 말끝마다 음담패설과 상소리를 늘어놓아 영화 보고나서 귀를 씻어야겠다. 197…
[2019-10-04]
‘행오버’ 시리즈의 감독 타드 필립스가 장인의 솜씨를 보인 대단히 잘 만든 영화인데 보기 힘들 정도로 어둡고 비감하며 참담하다. DC만화의 인물인 배트맨의 천적으로 악마적 미소를…
[2019-10-04]
목과 사지가 뎅강뎅강 날아가고 피가 화면을 흥건히 적시는 끔찍한 유혈폭력 영화의 장인 타카시 미이케 감독의 살인과 폭력과 로맨스와 코미디가 뒤엉킨 장르 팬들의 영화로 그의 다른 …
[2019-09-27]
주디 갈랜드가 런던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노래 ‘섬웨어 오버 더 레이보우’로 유명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소녀 도로시로 나온 배우이자 엄청난 성량의 가수인 주디 갈랜드의 삶…
[2019-09-27]
운명적이요 우아한 스타일을 지닌 플롯이 치밀하게 구성된 살인 미스터리 필름 느와르이자 가슴 사무치는 사랑의 흑백 드라마로 폭스 작품. 오토 프레민저가 제작 감독했는데 영화 속 살…
[2019-09-20]
로이 역의 브래드 피트는 오래 전 실종된 우주인 아버지를 찾으러 해왕성으로 여행한다.브래드 피트가 우주에 갔다 오더니 새 사람이 됐다. 그의 독백이 많은 영화에서 그는 해왕성에 …
[2019-09-20]
‘레베카’(Rebecca·1940)죽은 부인의 망령 다룬 심리스릴러…히치콕이 할리웃서 만든 첫 작품히치콕이 할리웃으로 건너와 감독한 첫 영화로 로맨틱하고 강렬한 심리 로맨스 드라…
[2019-09-13]
제목은 영화에서 사우스 다코타 주의 인디언 거주지역에 사는 90대의 라코타 인디언 댄(데이브 볼드 이글)이 하는 말로 백인 흉내를 내는 인디언을 일컫는 말이다. 인디언이라는 말은…
[2019-09-13]
사악하게 매력적이다. ‘금지된 장난’을 연출한 르네 클레망이 1960년에 만든 프랑스영화로 에로틱하고 살기 감도는 범죄스릴러다. 비수같이 찌르고 들어오는 새파란 눈동자의 절세 미…
[2019-09-06]
오랜만에 재회한 캐리(왼쪽)와 케이시가 남매의 다정한 때를 보내고 있다.201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탄 사우스 LA에서 신발가게를 경영하는 한국인 형제가 LA폭동으로 겪…
[2019-09-06]
탐욕과 욕정에 절은 젊은 요부와 이 여자의 유혹에 휘말려 여자의 무미건조하고 나이 먹은 남편을 살해하는 어리숙한 남자의 치정살인극을 다룬 걸작 필름 느와르 중의 하나로 1946년…
[2019-08-30]
정의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의 중대한 비밀을 폭로한 고발자의 실화를 다룬 군더더기 없는 옛날 영화식의 정치 스릴러이자 법정 드라마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연출도 튼튼하고 속…
[2019-08-30]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김인자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했던 주방위군 병사 2명에 대한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병사들에게 총을 쏜 아프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