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하 우리네 지구인들은 신형 COVID-19사태로 인한 미증유의 충격적인 사태를 겪고 있다. 이 증세의 확산이 어디까지 미칠지 또 언제까지 지속될지 오리무중이니, 도대체 갑갑하고…
[2021-04-30]전국의 소도시를 다녀 보면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사람은 늙고 마을은 낡아간다. 옛 건물을 현대적으로 개조해 복고 감성을 입힌 카페나 숙소가 더러 있지만, 마을 분위…
[2021-04-23]우리 LA에 접해있는 Angeles 국유림에는 Iron Mountain이라는 이름으로 등산인들에게 알려진 산이 3개가 있다. 그러므로 Sierra Club에서는 이들 3개의 산에…
[2021-04-23]유명 골프코스는 저마다 독특한 신비로움을 갖고 있다. 말로나 글로 형용할 수 없는 수려한 정경이 돋보이는 코스가 있는가 하면 골퍼들에게 무한한 도전과 겸손을 가르쳐주는 코스가 있…
[2021-04-16]“목련꽃 그늘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는 4월의 노래가 떠오르는 작금이다.“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며,…
[2021-04-16]뉴요커인 우디 앨런이 뉴욕에 바치는 송가로 로맨틱하며 깊이와 통찰력과 유머와 우수가 고루 깃든 작품으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앨런의 영화다. 특히 이 도시의 분위기와 함께 보도와…
[2021-04-16]토마스는 암과 투병하는 아냐를 옆에서 극진히 돌본다암과 투병하는 여인과 그를 옆에서 지켜보며 근심 걱정하고 돌보는 동거남 그리고 어머니의 질병으로 인해 슬픔에 빠진 자녀들의 얘기…
[2021-04-16]삼척 맹방해변과 덕산해변 사이 덕봉산. 높이 54m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하얀 모래사장과 짙푸른 바다, 백두대간 능선을 배경으로 품고 있다.코로나19와 함께하는 두 번째 봄이다…
[2021-04-09]다소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를 기꺼이 감수하면서 찾아가 볼만하다고 여겨지는 아주 특이한 곳으로, ‘사막의 미궁( Badlands Labyrinth )’으로도 불리는 Mecca…
[2021-04-09]로마 장군 마커스와 기독교 신자인 노예 리지아는 사랑으로 맺어진다.오는 일요일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 신자와 비기독교 신자들이 모두 재미있게 볼만한 예수영화다. 담대하고 화려한 총…
[2021-04-02]입에서 유독성 물질을 내뿜는 거대한 일제 괴물 고질라 대 미제 원숭이 괴물 킹콩이 스크린이 모자란다고 난리법석을 떨면서 치고 박고 때리는 난투극을 벌이는데 보고 있자니 컴퓨터로 …
[2021-04-02]바다와 맞닿은 그린. 키아와 아일랜드는 대부분의 홀이 대서양 해안을 따라 조성돼 있어 바다 위에서 라운드를 하는 착각을 들게한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키아와 아일랜드 리조트에는…
[2021-04-02]남가주 또는 LA지역에 살면서 등산에 다소나마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선 이 지역 산들의 형세를 대강이나마 알아두면 좋을 것인데, 오늘은 특히 우리LA의 뒷산이라고 볼 수 있는…
[2021-04-02]남해는 남쪽에 있는 바다인 동시에 행정 지명이다. 부산에서 전남 신안에 이르는 넓은 바다에서 하필이면 왜 이곳이 남해일까.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 한반도 남쪽 바다의 중간쯤이라…
[2021-03-26]계절의 수레바퀴는 벌써 3월에 들어선 요즘이나, 지난 주에 내린 큰 비가 산악지역엔 큰 눈으로 내렸고 보니, 지금 LA인근의 고산지역엔 겨울의 축복이랄 수 있을 하얀 눈이 온 산…
[2021-03-26]100년 역사의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명문 코스인 TPC 하딩 팍 전경. 100년된 고목들이 수려한 코스와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일반이이 예약하기 어려운 이 코…
[2021-03-19]옛부터 우리 동양에서는 이 우주에서 으뜸가는 요소를 천지인(天地人) 즉, 하늘 땅 사람으로 보고 이를 삼재(三才)라는 말로 표현해 오고 있는데, 이곳 남가주의 산에 다니다보면 산…
[2021-03-19]리처드 기어가 주연하는 ‘아메리칸 지골로’(American Gigolo·1980) 등을 감독한 폴 슈뢰더가 쓴 뛰어나게 사실적인 각본과 마틴 스코르세이지의 어둡고 치열하고 해부하…
[2021-03-19]냉전 시대의 첩보전에 휘말려든 평범한 사람의 얘기를 다룬 실팍한 스파이 스릴러로 실화다. 주인공은 영국의 산업 장비 세일즈맨 그레빌 윈(베네딕 컴버배치). 그레빌은 소련의 핵미사…
[2021-03-19]우주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신비의 영역은 그만큼 줄어든다. 달에 계수나무가 자라고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는 이제 유치원생에게도 먹히지 않는다. 꿈 하나가 사라진…
[2021-03-12]지난 4일 치러진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했던 스테파니 장 후보와 진 유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뜨거운 열기와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4-15일…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