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 전 세계를 망라하여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 중에서 바로 그 곁에 거대한 산맥들이 포진하고 있는 곳은 LA 와 Vi…
[2022-04-15]
한국어 제목은 ‘황야의 결투’(1946)로 웨스턴의 장인 존 포드가 감독한 O.K. 목장의 결투 얘기다. 1881년 10월 26일 이른 아침 애리조나 주의 작은 마을 툼스톤에서 …
[2022-04-15]
달콤하고 부드럽고 상냥하며 시치며 뚝 떼고 웃기는 영국산 코미디로 야단스럽게 티 내지 않고 “나 몰라요. 알아서 즐기세요”하는 식으로 만들어 시종일관 편안하게 영화 안으로 끌려들…
[2022-04-15]
15세기 초 덴마크와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 간의 평화협정을 통해 칼마 유니언을 구성한 뒤 양자인 왕 에릭을 섭정하며 이 세 나라를 통치한 덴마크 여왕 마그레테의 파란만장한 삶과…
[2022-04-15]
부산 동해선 전철역 중에‘오시리아’역이 있다. 해운대에서 기장군으로 접어들어 첫 번째 역이다. 무슨 근본 없는 외래어인가 싶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기장 바닷가의 명소 오랑대와 …
[2022-04-08]
대체로 ‘주말하이커’라고 할 수 있는 우리들이 자주 찾아가는 산들은, LA의 북동쪽에 병풍인양 둘러있는 샌게브리얼산맥 안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 거개의 산들은, 이 산맥…
[2022-04-08]
구 소련 치하 우크라이나의 키이우에서 태어난 유명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32)를 영상 인터뷰했다. 현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는 페도로바는 7세 때 우크라이나 내셔…
[2022-04-08]
남가주 일원에는 이런 저런 높고 낮은 산들이 많기도 많지만, 정상에 올라섰을 때 가장 많은 산봉우리를 전망할 수 있는 산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Angeles National …
[2022-04-01]
코로나 장막이 걷히고 하늘 길이 본격 열리면서 한국골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한국의 10월은 계절 그 자체만으로도 향수와 추억을 자아낸다. 여기…
[2022-04-01]
가장 일본적인 감독이라 불린 야수지로 오주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1962년작이다. 오주는 서민 가족의 일상과 그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감독으로 특히 가족…
[2022-04-01]
만화 같은 영화로 킬링 타임용인데 신선하지 못하고 구태의연하다. 1984년에 나온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슬린 터너가 공연한 ‘로맨싱 더 스톤’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는데 여기에 ‘인…
[2022-04-01]
스티븐 스필버그(75)의 뮤지컬‘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최근 열린 산타 바바라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상영됐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인 이 영화는 1961년에 개봉돼 작품…
[2022-04-01]전남 구례에서 경남 하동으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는 3월과 4월 주말마다‘꽃몸살’을 앓는다. 광양 매화마을에서 시작한 봄이 섬진강을 따라 북상한다. 강 양쪽 도로변에는 화사한 벚…
[2022-03-25]
LA 인근에 있는 산들에 얽힌 여러가지 기록을 살펴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특정한 산들에 이름이 헌정된 사람들은 거개가 LA 가 아닌 Pasadena에서 활동했던 분…
[2022-03-25]
최근에 출간된 팝의 문화적 우상이었던 위트니 휴스턴의 삶을 다룬 책 ‘디든 위 올모스트 해브 잇 올’(Didn’t We Almost Have It All)의 저자 게릭 케네디를 …
[2022-03-25]
캐나다 로키산맥 산자락에 위치한 밴프는 골퍼라면 누구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골프의 천국이다. 골프 여행에 무슨 이유가 있을까마는 밴프 골프는 일생에 한번은 경험해야하는 이유있는…
[2022-03-18]
보통 우리가 San Gabriel 산맥에 있는 산을 오른다고 할 경우, 그 대부분의 산들이 Angeles Forest Highway(N-3)의 동쪽지역에 있다고 보면 거의 틀림이…
[2022-03-18]
늙어가는 갱스터들의 우정과 명예와 배신을 고상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그린 1954년작 흑백 프랑스 갱스터 영화다. 마지막에 멋진 액션이 벌어지기까지 인물들의 성격 묘사와 분위기 조…
[2022-03-18]
두 남자가(왼쪽이 잭 에프론) 땅속에 묻힌 황금덩어리를 손으로 파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호주의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의 본성과 파괴성 그리고 그 것의 참…
[2022-03-18]
쿠엔틴 타란티노의 첫 감독 작품인 피범벅 갱영화‘저수지의 개들’을 비롯해‘펄프 픽션’‘킬 빌’ 및‘인글로리어스 배스터즈’ 등 여러 편의 타란티노의 영화들을 제작한 명제작자 로렌스…
[2022-03-18]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김인자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했던 주방위군 병사 2명에 대한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병사들에게 총을 쏜 아프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