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길만 고집하면 자연히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양평에서 양양까지, 강원 홍천군은 동서로 직선거리 90㎞가 넘는 넓은 땅이다. 속초든 양양이든 수도권에서 강원 동해안 북부지역…
[2021-10-08]정상부에서 보는 Big Bear Lake 풍경.Grays Peak 등산로 어느 구간의 정경.정상부에서 만나는 수직절리된 바위.우리 남가주민들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휴식처의 하나인 …
[2021-10-08]영화 ‘다운폴’ 화면 캡쳐.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히틀러의 마지막 날들을 그린‘다운폴’과 영국의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사랑과 비극적 죽음을 다룬‘다이애나’를 만든…
[2021-10-08]기승을 부리던 코로나도 서서히 물러가고 따갑던 여름 햇살도 어느 듯 자취를 감추었다. 마을 앞 길모퉁이에 우뚝 서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풀라타너스 나무의 푸르던 잎사귀가 하나…
[2021-10-01]등산을 좋아하여 일요일이나 공휴일이면 거의 예외없이 이런저런 산을 찾아 다니다 보니까 자연히 우리 남가주의 이곳 저곳을 다양하게 보게 되는데, 해가 갈수록 우리 남가주의 광대하고…
[2021-10-01]신나고 박력 있고 흥미진진한 서부영화 중의 서부영화 ‘황야의 7인’은 일본의 거장 아키라 쿠로사와가 연출하고 토시로 미후네가 주연하는 칼부림 영화 ‘7인의 사무라이’(Seven …
[2021-10-01]25번째 제임스 본드 시리즈요 본드 역을 맡은 대니얼 크레이그의 다섯 번째 본드 영화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박진한 액션과 눈부신 스턴트 등 액션영화로선 손색이 없는 영화이지만 결…
[2021-10-01]아프가니스탄 카불 태생의 여류 감독 소니아 나세리 코울(56)을 영상 인터뷰했다. 코울은 1979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15세의 나이로 단신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
[2021-10-01]전북 완주는 들이 넓을 뿐만 아니라 산도 높은 곳이다. 호남평야와 맞닿은 삼례읍과 봉동읍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나지막하게 오르막을 타던 산줄기가 어느덧 600~700m 고봉으로 …
[2021-09-24]우리들이 보통 ‘등산이 취미’라고 할 때의 등산활동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Denali나 Everest 등의 원격지 험산을 다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거주…
[2021-09-24]연기 생애 50여 년 간 200여 편의 유럽과 미국 영화와 TV 작품에 출연한 독일 태생의 배우 우도 키어(76)를 영상으로 인터뷰 했다. 키어는‘스완 송’(Swan Song)에…
[2021-09-24]와인과 골프는 한때 럭셔리한 상류사회의 대명사였다.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며 대중 스포츠다. 이런 이유로 와인과 골프는 초보자에서부터 애호가에 이르기 까지 …
[2021-09-17]어제 저녁에 한 차례 눈에 익은 부두 인근을 지나 숙소에 돌아 온다(15:54). 섬의 서쪽 부분, 즉 ‘소라’의 몸통 한바퀴를 빙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10시간…
[2021-09-17]야수지로 오주 감독이 즐겨 다룬 이야기는 일본 중산층 서민 가정의 일상으로 너무나 일본적이요 개인적이지만 그 것은 또한 너무나도 보편적인 것이어서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다. 오주…
[2021-09-17]공포영화를 잘 만드는 일본의 키요시 쿠로사와 감독의 첫 시대극으로 인내심이 필요하게 진행이 느리지만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보는 사람의 관심을 잡아 끌어당기는 히치콕 스타일의 서스…
[2021-09-17]뮤지컬 드라마 ‘뮤직’(Music) 케이트 허드슨(42)은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질문에 신중하게 대답했다. 때때로 마치 연기하듯이 큰 제스처를 써가면서 대답하는 모습이 매…
[2021-09-17]청원군과 통합하며 청주 땅이 넓어졌다. 시내 동북쪽 끝에 미원면이 있다. 조미료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와 발음이 같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다. 예부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쌀농…
[2021-09-10]Angels Gate를 막 벗어난 Ferry는 비교적 잔잔한 푸른 바다에 장쾌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차게 나아간다. 이따금씩, 시리도록 차가울 바닷물을 박차고 솟구쳐 오르는 고래…
[2021-09-10]마이클 잭슨의 조카 타지 잭슨마이클 잭슨의 조카 타지 잭슨(42)을 영상 인터뷰 했다. 타지는 마이클 잭슨을 포함한 잭슨 형제들로 구성된 보컬 그룹‘잭슨 5’ 멤버 중의 한 사람…
[2021-09-10]멈춰버린 시간들이 서서히 오픈되고 있다. 그동안 움츠렸던 여행객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 가을에는 캐나다 설국 열차를 추천한다. 숨죽였던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곳은 무엇보다 …
[2021-09-03]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