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킬러스가 쓴 ‘오레스테이아’는 현존하는 서양의 가장 오래된 비극이다. 3부작으로 된 이 비극은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아…
[2017-03-23]“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서울 중앙지검 현관 앞 포토라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나라는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지고,…
[2017-03-22]닉슨. 카터. W. 부시. 이들은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도널드 트럼프까지 미국 대통령은 45대째 이어지고 있다. 이중 가장 위대한 대통령은 누구일까. 1948년 하버드대학 교수였…
[2017-03-21]한국 사람들 특징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들라면 성질이 급한 것이 첫 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타인종으로 부터 “빨리 빨리 피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급…
[2017-03-16]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의 겨울은 춥기로 유명하다. 살을 에는 칼바람과 폭설이 휘몰아치는 엄동설한이다. 그 추운 겨울을 누군가는 스웨터 덕분에 따뜻하게 보냈다. 바로 닭들이다. …
[2017-03-15]“탄핵을 인용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도 다 빨갱이다.” 그들에 따르면 대한민국 검찰도 빨갱이다. 탄핵을 외치며 촛불시위에 나온 사람들도 빨갱이다. 시위를 부추긴 야당도 빨갱이고 그…
[2017-03-14]영어로 ‘탄핵’을 뜻하는 ‘impeach’는 라틴어 ‘impedicare’에서 왔다. ‘덫을 놓아 (동물을) 잡는다’는 뜻이다. 어원은 라틴어지만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은 영…
[2017-03-09]주부의 파업이 이따금 재미있는 뉴스로 소개되곤 했다. 아이들이 도무지 말을 안들을 때 혹은 남편이 어떤 못된 버릇을 고치지 않을 때, “그래? 그렇다면 나 없이 한번 살아봐라. …
[2017-03-08]미국의 민초들은 중국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을까. 미국의 적이다. 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22%)은 이렇게 생각한다. 적이라고 하기까지는 지나치지만 어쨌든 심각한 …
[2017-03-07]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 의회에서 한 국정 연설은 트럼프 일생일대에 가장 도널드답지 않은 연설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자신과 러시아, 백인 우월주의자 등 극히 일부를 …
[2017-03-02]평범한 회계사가 갑자기 유명인사(?)가 되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wC)의 파트너인 브라이언 컬리넌이다.세계적 회계법인의 파트너이니 능력 있고 돈 잘 벌겠지만 직업상 대…
[2017-03-01]‘아스팔트가 피로 물들 것이다’- 이 말도 모자라 ‘내전’이니 ‘계엄령’이니 하는 막말을 쏟아낸다. 막바지에 접어든 탄핵전선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대한민국이 두 조각이라도 난 것…
[2017-02-28]미국은 보다 나은 삶을 살겠다고 바다를 건너온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다. 그러나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먼저 미국에 온 사람들의 후손은 자기가…
[2017-02-23]아침저녁 출퇴근하면서 운전자들이 가장 열 받는 도시는 어디일까?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각 도시의 교통 흐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인릭스(INRIX)라는 회사가 2016년 조사 자료…
[2017-02-22]제조업 성장률은 7년 만에 최저수준을 마크했다. 가계부채는 1,300조원을 넘은지 이미 오래다. 내수도, 수출도 부진하다. 탄핵정국이 장기화 되면서 먹구름은 더 짙어지고 있다.‘…
[2017-02-21]조선 시대는 피바람 속에 세워졌다. 정몽주를 죽이고 조선의 왕이 된 이성계는 남은 고려의 충신들을 포섭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이들은 경기도 개풍군에 있는 두문동으로 들어가 나오지…
[2017-02-16]“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는 게 권력이라고 했는데, 이복형제 간에야 말해서 뭐하나” - 북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나오…
[2017-02-15]한동안 조용한 것 같더니 또 일을 저질렀다. 북한이 미사일을 쏴 올린 것이다.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2017-02-14]바둑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는 분명치 않다. 중국 고전인 ‘박물지’에 따르면 전설의 황제 요와 순이 자식 단주와 상균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것…
[2017-02-09]“눈 위로 얼음 위로 불어오는 바람은 냄새부터 달라요. 맞바람 맞으며 눈 덮인 겨울 산을 오르는 맛이란, 안 해본 사람은 모르지요.”남가주의 회사원 A씨는 등산 애호가이다. 건강…
[2017-02-08]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박영실 시인·수필가 
민주당 소속 뉴욕 연방하원의원들이 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이 연방 요원에 의해 구금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8일 민주당 소속 댄 골…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사진)가 당초 내년 3월 30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과 인천국제공항간 첫 정기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다만 여전히 높은 물가와 실업률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