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스프링스 인근의 데저트 핫 스프링스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요즘 이곳 부동산 열기는 온천보다 더 뜨겁다.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인데도 6개월 사이 5배에서 10배까지 오른…
[2016-05-18]‘현명한 군주는 한번 눈살을 찌푸리거나 미소를 짓는 일도 아껴야한다’(明主愛一嚬一笑)-. 중국고사에 나오는 말이다. 군주가 기쁨과 노여움 등을 얼굴빛으로 드러내면 그 심기를 살피…
[2016-05-17]다음은 2009년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스카우트가 내놓은 한 선수에 관한 리포트 내용이다. “그의 운동신경은 평균이하다. 골대 근처에서 좋은 득점원도 아니다. 드리블은 좀 더…
[2016-05-12]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후 수백만 년 동안 인간은 수렵과 채취로 생계를 이어왔다. 육류에 들어 있는 지방과 단백질은 모든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이지만 특히 태아와 임산부에게는 더욱…
[2016-05-11]냉전시대가 끝난 지 근 한 세대가 지났다. 그러니 이제는 구시대의 골동품 같이 들리는 조크의 하나.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한 남자가 큰 소리로 외쳤다. “브레즈네프는 멍청이다. …
[2016-05-10]박근혜 정부 출범을 맞아 지명된 각료 후보들 가운데 두 번째로 낙마했던 인사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였다. 박대통령은 미국에서 벤처 성공신화를 쓴 김종훈 후보자를 자신…
[2016-05-05]일본인으로 처음 미국 땅을 밟은 사람은 주기치 오구리로 전해진다. 1813년 지금 동경인 에도 근처를 항해하던 배에 타고 있다 태풍을 만나 태평양을 건너 샌타바바라까지 흘러 들어…
[2016-05-04]로버트 무가베도 왔다. 아메드 세쿠 투레도 왕림했다. 훗날 불멸의 중국공산 혁명 8대 원로로 추앙받은 이선념도 자리를 빛냈다. 짐바브웨, 기니 등 아프리카의 독재자들을 비롯해 1…
[2016-05-03]지난 10년 사이 미국 식품업계에서 일어난 가장 두드러진 변화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식 요구르트의 식탁 점령이다. 2007년만 해도 미국 요구르트 시장에서 그리스식이 차지한 비율은…
[2016-04-28]미국 공화당의 별명은 한 때 ‘멍청당’((the Stupid Party)이었다. 리버럴 성향의 미국 지식인들이 비즈니스 리더와 백인 중산층으로 주로 구성된 공화당을 비꼬아 부른 …
[2016-04-27]베이징을 여행하게 되면 거의 필수적으로 둘러보는 곳의 하나가 명(明) 13능이다. 그 대표적인 능은 정릉(定陵)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능 전체가 높은 성벽이 둘러싸여 있어 …
[2016-04-26]요 며칠 사이 언론에 가장 뜨겁게 등장하고 있는 단어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다. 일본 구마모토와 남미 에콰도르 등지서 큰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번 지진발생…
[2016-04-21]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대통령 선거가 이렇게 복잡한 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한인이 많다. 미국 대선은 원래 복잡하다. 지금까지는 각 당 선두주자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이 통례…
[2016-04-20]그들은 중국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자들은 그들을 소홀히 다루었다. 그들은 영웅호걸이 아니다. 그렇다고 흉악한 악인으로 단정할 수도 없…
[2016-04-19]원박, 종박, 비박, 탈박, 짤박, 복박, 월박, 홀박.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무슨 바가지 종류 같은 이 이름들은 현 새누리당의 족보다. 원박은 ‘원래 박근혜 계열 사람’, …
[2016-04-14]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인 존 애덤스와 토마스 제퍼슨은 둘도 없는 친구였다.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이 있기까지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독립선언서 기초 작업을 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2016-04-13]90, 100, 120, 130플러스. 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인가. 소년 독재자 김정은의 몸무게다. 김정은이 3대 세습 후계자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 한국의 정보당국은 그…
[2016-04-12]1854년 미국은 노예 문제로 들끓었다. 그 이유는 미 중서부곡창 지대인 캔자스와 네브라스카를 주를 받아들이는 문제를 놓고 노예제 폐지론자와 존속론자 간에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2016-04-07]“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저런 모습보고 국민들이 좋아할까?”한국의 총선 유세현장을 TV 뉴스로 보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아직도 저런 수준인가” 하는 반응이 없지 않다. 막걸리 얻어…
[2016-04-06]선동 정도가 아니다. 폭언에, 극언에, 망언도 서슴지 않는다. 이민자, 특히 히스패닉과 시리아 난민 등 이슬람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를말하는 것이다.경제문제에 대한 그의 발언…
[2016-04-05]뉴욕주 본선거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내달 4일 실시되는 올해 본선거는 뉴욕시장과 공익옹호관, 감사원장, 각 보로장, 뉴욕시의원 51…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과 스미소니언 아시안 아트 뮤지엄(NMAA)이 지난 4일 공동개최한 ‘추석 가족 축제’에 총 6천여명이 참석해 …
백악관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엿새째인 6일 민주당이 셧다운 중단 조건으로 내건 요구를 “불법이민자를 돕기 위한 것”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