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을 취재하면서 세상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전 세계 161개국, …
[2020-01-24]한국의 고유 속담인지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지극히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며 논쟁적인 담론인 것만큼은 사실이다. 유래한 연원을 …
[2020-01-17]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열흘이 지났지만 지난해 미국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교육 관련 스캔들과 논란이 컸던 핫이슈에 대한 기억은 또렷하기만 하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대학 입시와…
[2020-01-10]다사다난했던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고 경자년 새해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경자년의 의미는 힘이 아주 센 ‘흰 쥐의 해’라고 한다. 시간의 흐…
[2020-01-03]연말연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 각종 행사가 줄을 이었다. 거의 매일 1~2건의 크고 작은 송년 모임이 있었다. 이 단체들의 모임 장소를 살펴보면 식당이나 골프장 뱅큇 룸이 가장…
[2019-12-27]지난 10일 동부 뉴저지의 한 한인 학부모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 알렉산더가 이번 해에 스탠포드 대학 조기전형에 합격을 했는 데, 수 개월 전 진학 관련 상담 전화를 했을…
[2019-12-20]“그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남을 해 꼬지 하는 일 없이 일상을 선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우리는 보통 이렇게 평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말을 곱씹어 보면…
[2019-12-13]나의 할러데이 시즌 ‘연례행사’ 중 하나는 가족여행이다. 이맘 때면 만사 제쳐 두고, 웬만하면 캐리어를 챙겨 집을 나선다. 지난 10년 동안 늘 알뜰히 남긴 휴가와 비상금을 탈탈…
[2019-12-06]추수감사절도 지나고 오늘은 미국 최대 샤핑 행사로도 불리는 블랙 프라이데이이다. 바야흐로 연말 샤핑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할러데이 샤핑시즌은 추수감사절(올…
[2019-11-29]대통령 선거일을 며칠 앞 뒀던 지난 2017년 5월 어느 날 여의도에서 만났던 지인은 2년 6개월 만에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
[2019-11-22]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78년 ‘타운 번영회’로 출발해 40여년 동안 한인들과 동고동락 해온 대표적인 단체로 커뮤니티 상가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한인…
[2019-11-15]최근 인류는 부와 빈곤, 그 격차와 해소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빈곤과 싸우는 비영리단체 옥스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 세계 26명의 최고 억만장자가 빈곤층 38억명의 재…
[2019-11-08]요즘 교육계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표준화시험이다. SAT와 ACT로 대표되는 표준화시험은 대학입학 전형에서 내신 성적과 함께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표준화시험에 대한 차별 논란이…
[2019-11-01]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초 청와대에서 열렸던 기업인 간담회에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 환경이 대내외적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
[2019-10-25]OC 한인 축제 재단측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렸던 ‘아리랑 축제’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상당히 우려했었다. 불과 2년 전 타운에서 개최되었던 ‘다민족 축제’가 당초 …
[2019-10-18]89년 10월에 한국일보 미주본사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만 30년이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각계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사건취재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특히 90년대 초중…
[2019-10-11]LA 한인회관의 건물 관리를 맡는 한미동포재단이 새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정상화를 선언했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여전히 재단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이 존재한다. 지난 수년간 ‘이전투구…
[2019-10-04]오십을 바라보는 지인이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두 자녀 모두 대학에 진학해 집을 떠나고 나니 그제야 “내가 어떤 꿈을 꾸고 있었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더라?”라는 생각이 …
[2019-09-27]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18일 예상했던 대로 기준금리를 현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이후 두…
[2019-09-20]38년 전인 1981년 9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시작된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는 커뮤니티의 큰 관심거리였다. 코리아타운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한 이 축제는 …
[2019-09-13]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