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에는 오후에 있을 레슨까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난 도서관을 이용한다. 시원한 통창으로 받는 아침햇살과 막대한 양의 신간도서들. 도서관에 들어서면 마음의 안정이 생겨난…
[2014-12-05]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합의된 ‘전작권 전환 무기 연기’는 착잡한 일이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2016년까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2004년 합의에 따라 정부는 2011년 …
[2014-12-05]월터 듀런티는 한 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의 하나였다. 스탈린 집권 기간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재직하며 그가 소련에서 보내온 기사들은 당시 ‘진보적 지…
[2014-12-04]한국에 잠시 다녀왔다. 갈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한국에는 사람이 참 많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붐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금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 가…
[2014-12-0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내 차기 대선 출마여부가 갑자기 온갖 매스 미디어의 화제 뉴스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 내 정치 상황도 한층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정작 …
[2014-12-04]이제껏 나는 죽음은 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일 거라고 생각해왔어, 사막을 지나, 지평선에 닿은 지상의 빛이 하늘 보다 좀 진한 빛일 무렵 하루 일과를 마치듯 끝내듯 삶은 끝…
[2014-12-04]끊임없는 공격에도 죽기를 거부하고 질긴 생명력을 과시해 온 오바마케어가 또 위기에 처해졌다. 감당 가능한 의료법(Affordable care Act)이라는 공식 명칭을 가진…
[2014-12-04]어느 덧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이다. 12월은 한 달 내내 술자리가 이어지기 마련이다. 술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술, 안주, 그리고 주당이다. 그런데 송년모임이 잦은 요…
[2014-12-04]이민 1세의 미국 생활은 사실 ‘미국’ 생활이 아니다.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몸만 미국에 살뿐 문화나 의식은 여전히 한국에 머물러 있다. 먹는 음식도, 같이 어울려 지내…
[2014-12-03]미국사회의 인종 문제를 상징적으로 부각시켰던 미주리 퍼거슨시 백인 경관의 흑인 청년 사살사건에 대해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당연히 흑인사회는 분노로 폭발하고 있다. 많은…
[2014-12-03]‘음식을 먹다’는 말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고플 때 빈속을 채우는 것을 ‘먹다’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몸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이 말…
[2014-12-03]세계 어디를 가 보아도 미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드문 것 같다. 살기 좋다고 하는 유럽도 물 한 컵마다 돈을 지불해야 하고 도로만 봐도 그렇게 좁을 수가 없다. 미국은? 어느 …
[2014-12-03]서울 명동 M 칼국수 식당에 가면 혼자 오는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테이블이 있다. 독서실처럼 앞사람이 내 얼굴을 못 보도록 칸막이를 해놓은 테이블이다. 사실 식당에서 혼자 밥 먹…
[2014-12-03]연말연시를 맞아 LA 한인타운 일대 주요 요식업소와 호텔에서 각 동문회, 직장들의 송년회가 한창인 가운데 음주운전에 대한 한인들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2014-12-03]남과 다르다.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상찬보다는 질시의 대상이 되기 일쑤다. 그래서 천재는 그 천재성을 개화시키지 못하고 박제(剝製)되어 버리는 것이 영웅을 깎아…
[2014-12-02]‘퍼거슨 사태 어디까지, 진정 확산 전망 교차’, ‘북한 김정은 미국 원색 비난, 인권 공세 분노 드러내’, ‘나이지리아서 10대 소녀 연쇄자살폭탄, 45명 사망’, ‘겨울왕국 …
[2014-12-02]어느새 2014년도 저물어 가며 12월 달력 한 장이 낡은 벽에 기대 서글프게 지난 세월을 뒤 돌아 보는 것 같다. 내 나이 벌써 80을 넘은지 오래다. 늦게 이곳 미국으로 이민…
[2014-12-02]12월의 저녁 거리는 돌아가는 사람들을 더 빨리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무릇 가계부는 가산 탕진이다 아내여, 12월이 오면 삶은 지하도에 엎드리고 내민 손처럼 불결하고…
[2014-12-02]바둑 판 위에는 세 가지 돌이 있다. 하나는 산 돌이고 다른 하나는 죽은 돌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돌도 있다. 아직 잡히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두…
[2014-12-02]최근 시애틀에서 향년 103세로 사망한 일본계 노파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크게 보도됐다. ‘구구팔팔이삼사’의 요즘 세태에 뉴스가 될 만한 장수는 아니다. 신문에 실린 그녀의 사진이…
[2014-12-02]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대규모‘부자증세’ 지지 집회가 16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자들은 맨하탄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무료 버스,보편적 …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 저녁 워싱턴에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의 미…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억류돼 4개월 넘게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미국명 윌 김)씨가 전격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