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예부터 전해져 오는 말이다. 그 속담이 머지않아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 한다. ‘살만 빠진다면 양잿물도 마신다’로. 전 세계인구의 30% 이상이…
[2014-06-03]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의 측근 실세를 기소했는가 하면 철저한 수사로 현 여당의 전신이었던 한나라당에 차떼기 정당이란 오명을 안겨주어 한 때는 국민 검사라고 상찬을 받았던 …
[2014-06-03]지난밤 가만히 누워 내 영혼의 집으로 가는 길을 생각했다. 목이 마르지 않은 곳, 그리고 빵은 돌처럼 딱딱하지 않은 곳 한 가지 생각한 것은 그 누구도, 그 누구도 혼…
[2014-06-03]세상일은 묘하다. 잘 해 본다고 한 것이 잘 되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만 내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20년대의 금주령이다. 음주의 폐해가 심하다는 금주운동가의 주장에…
[2014-06-03]졸업이란 말은 국어사전에 ‘학생이 규정된 교과과정을 모두 끝마침, 일정한 단계를 지나 어떤 일이나 기술 따위에 익숙함(정통함)’으로 명기되어 있다. 규정된 교과과정을 모두 끝마치…
[2014-06-03]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동구권이 요동친다. 소련제국이 붕괴됐다. 숨 쉴 틈도 없이 전개되고 있는 세계사적 사건들. 그 때, 그 당시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이었으면 어떤 결과가 …
[2014-06-02]2008년 2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지휘자 로린마젤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조지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 …
[2014-06-02]가끔은 심각한 정신장애에 시달리는 배우자나 자녀, 때론 부모를 둔 내담자가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전화문의나 내방을 한다. 가족 중 한명이 심각한 정신장애를 겪는 경우, 가족들의…
[2014-06-02]1775년 3월 23일 버지아니 주 리치먼드 세인트존 교회에서 열린 식민자치회의에서 미국은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고 외치던 사람이 있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2014-06-02]오래 전 인턴으로 근무할 때였다. 의무담당 과장인 닥터 더허티로 부터 호출이 왔다. 인자한 인상을 가진 아이리시계통의 백인 의사다. 당시 내가 소속되어 있던 내과 전염병과 부서에…
[2014-05-31]한인 택시기사 김기천 씨를 식물인간으로 만든 폭행범 앤드류 멕켈로이(29)를 법정에 세웠던 브루클린 검찰청은 사건이 발생한 2013년 1월1일 이후 꼬박꼬박 보도 자료를 내고, …
[2014-05-31]20세기가 막 시작된 1905년을 물리학계는 ‘기적의 해’라고 부른다. 26살 무명의 과학자가 몇 주 간격으로 연달아 4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로 인해 물리학계의 지축이 뒤흔들…
[2014-05-31]요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워낙 참담하고 황망한 일을 졸지에 당하고 나니 몇몇 언론인들이나 정치인 심지어 장관이나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일부 언행에 …
[2014-05-31]올 여름 할리웃보울 프로그램 중 이색적인 것 중 하나가 LA필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작곡한 영화음악 ‘해방자’(The Liberator-7월31일 연주)다. 영화 ‘해방자…
[2014-05-30]남한과 북한에서 각각 ‘민족적인 인재(人災)’가 최근에 일어나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쪽에서는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하여 300여명이, 북쪽에서는 평…
[2014-05-30]100마리의 양을 기를 수 있는 목초지가 있었다. 소유주가 없는 공유지인 이곳은 당초 풀을 먹일 수 있는 양을 100마리로 제한하는 규제가 지켜지고 있었지만 양의 수가 점차 늘자…
[2014-05-30]다음 주 화요일인 6월3일, 2014년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중간선거 투표율은 한심할 정도로 낮은 것이 통례이지만 유권자 30%만의 선택으로 결정짓게 하기엔 대단히…
[2014-05-30]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한인 관광버스가 전복돼 운전기사가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장거리 여행객이 많은 연휴 때면 늘 제기되는 교통사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세월…
[2014-05-30]지난 가을 워싱턴 해군기지에서 정신질환자의 무차별 총기난사에 10여명이 살해당했을 때, 우려했었다 : “탕, 탕, 탕…수개월 전 전국을 뒤흔들었던 총소리가 이번 주 또 울렸고 탕…
[2014-05-29]한국에서 판검사는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다. 최근까지 똑똑한 아이들은 법대를 가는 것이 상식이었고 사법시험이라도 붙으면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것 같이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는 …
[2014-05-29]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미국의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