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가 밝았다. 갑오(甲午)년 말띠(靑馬)해다. 언제나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되면 모든 게 새로워 보인다. 그것이 새해를 맞이하는 새 마음일 게다. 새 포도주는 새 부…
[2014-01-07]앙코르왓 사원에 와서 당신의 뇌수에 어떤 나무를 심어 놓고 왔는지 알았다 사원 한 채를 다 덮은 판야나무, 9백년의 시간 속에서 그 뿌리는 불상과 사원을 부수는 일하나는 …
[2014-01-07]1914년이 재조명된다. 100년 전 유럽의 상황과 너무 흡사하다. 2014년의 세계정세, 좀 더 좁혀 말하면 동북아시아 정세가 그렇다는 거다. 때문인지 연초부터 던져지는 화두는…
[2014-01-06]“신이시여, 저에게 큰 실패를 맛보게 하실 거라면 30대에 그 시련을 주십시오.” 얼마 전 내가 만난 영민하고 부지런하며 성실하기 이를 데 없는 한 젊은 엄마의 얘기다. 인…
[2014-01-06]신문을 들추면, 한국신문이나 미국신문이나 빠지지 않는 기사가 폭력 사건이다. 어쩌면 그토록 폭력이 현대사회의 단골 메뉴가 되었는지 개탄스럽다. 최근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두 살 난…
[2014-01-06]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푸른 말(靑馬)의 해, 2014년 갑오년이다. 올 한해, 내 앞에 펼쳐질 미래는 어떤 것일까.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 사람들은 100년 전에도, 100년 후…
[2014-01-06]올 새해 다짐은 ‘줄이기’. ‘불필요한 소유물을 줄여가며 살기’를 줄인 말이다. 다짐부터 짧게 줄이고 출발했다. ‘줄이기’가 한번 하고 손을 털 수 있는 다짐이 아니고 보면 용두…
[2014-01-04]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벽두부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취임, 오바마 케어 본격시행 등의 굵직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한인들의 눈과 귀를 끄는 …
[2014-01-04]아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엄마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지만, 자연스레 얻게 된 호칭과는 달리 실제로 엄마가 되는 일은 그리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았다. 아이로 인해 내가 감당해야…
[2014-01-04]자그마한 노인이 현관 앞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흔들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 여성이 다가가 물었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세요.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는 비결이 뭔가요?” 노인이 말…
[2014-01-04]최근에 하버드대 학생이 기말고사를피하려고 가짜 폭탄 소동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하버드 대학 캠퍼스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학생 및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4-01-04]인간이 처음 야생마를 길들인 것은 기원전 4,000년경으로 추산된다. 그 후 오래 동안 말은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다. 우선 말을 여러 마리 먹이고 기르는 데는 상당한 …
[2014-01-03]할리웃은 2013년 총 109억달러에 이르는 흥행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할리웃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2013년은 영화의 질과 다양성에서 모두 훌륭했던 해로 특히 흑인문제를 다룬 …
[2014-01-03]새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장밋빛 전망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더불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글로벌 경제의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
[2014-01-03]‘새 해는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나날을 쌓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누군가가 보내온 새해맞이 인사가 마음에 든다. 때가 되면 서로 나누는 인사말에도 개성이 있으…
[2014-01-03]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2013년 한해의 어려운 굴곡들을 넘어 또 다시 새해 첫 아침까지 왔다. 크고 작은 시련과 도전들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2014-01-02]달걀이 달걀이기만을 고집한다면 결국은 썩고 만다. 그러나 달걀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고 부화를 하면 새로운 생명체인 병아리가 된다. 모두가 다 아는 진리이다. 전 세계를 핵…
[2014-01-02]여성유권자의 물결이 여성정치의 큰 물결을 일으키는 또 한 번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최소한 민주당은 그 결과로 2014년이 ‘여성의 해’로 기록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
[2014-01-02]“포르노 잡지가 무엇인지 정의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964년 외설죄 재판에서 연방 대법원 판사 스튜워트가 남긴 말이다. 교양도 마찬가지로, 무엇인지…
[2014-01-02]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
[2014-01-02]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