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 어머니날을 앞두고 백화점마다 세일 광고가 요란하다. 어머니는 누구에게나 가장 고마운 존재이고 보면 이번 주는 연말을 제외하고 연중 가장 매출이 높은 때이다. 한…
[2012-05-09]뛰어난 수비수로 NFL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니어 세이아우가 지난 주 자살로 생을 마감해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USC 출신의 세이아우는 20년 간 프로생활을 하면서…
[2012-05-09]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가 무산된 것은 아직은 우리의 목소리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때만 되면 정치인들이 찾아와 정치헌금을 받아가지만 이들은 정작 한인들이 원하는 것은 외면한…
[2012-05-09]때늦은 감이 있지만 하나금융의 새한은행 인수가 물거품 됐다. 지난 2월 10일 업무협약(MOU) 체결 후 최종 협상종결 발표일인 4월 9일까지 정확히 두 달 동안 양측의 줄…
[2012-05-09]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던 최기중씨(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가 구속되었다. 아니 대통령의 멘토가 구속되는 법도 있나. 이런 일이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 어불성설이요,…
[2012-05-09]퍽 오래 전이다. 그러니까 50년대였던가. 그 때 한국인들이 입에 달고 살다시피 했던 단어의 하나가 ‘애국자’였다. 정치인은 말할 것도 없다. 심지어 깡패들도 ‘애국자’로 …
[2012-05-08]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행사들이 개최되지만 중독자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행사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 모든 중독자들은 정신적, 영적 및 육체적으로 중독증의 노예가 되며 가족들도 …
[2012-05-08]나뭇가지도 꺾이거나 상처를 입으면 아픔을 느낀다. 아픈 상처를 치유하거나 나쁜 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나무는 눈물 같은 하얀 액체를 분비한다. 이것이 유액이다. 유액은…
[2012-05-08]아픈 아들 고등어 먹고 싶다 한다 부랴부랴 장을 봐다 고등어 안치고 돌아서는데 그간 맘이 변해 군만두 지져 달란다 냉큼 속 넣고 노릇노릇 굽는데 메스꺼워 먹을 수 …
[2012-05-08]알 카포네는 1899년 뉴욕에서 이탈리아 이민자 이발사와 재봉사 사이에서 9남매 중 맏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공부는 잘 했으나 교칙 어기기를 밥 먹듯 하다 14살 때 여교사 …
[2012-05-08]우리는 바람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지만 그 바람의 실체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라고 하면 난감해 질 수 밖에 없다. 그저 흔들리…
[2012-05-07]요즘처럼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서 ‘가족적’이라는 말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단어가 없을 것 같다. 기계문명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도덕률이 무너지고 인간성이 말살돼 결과적으로 가…
[2012-05-07]요즘 워싱턴지역 한인 일간지에 안식일은 토요일이 맞는다고 역사적 근거를 논리적으로 나열하면서 일요일에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의 광고가 실리고 있다. 광고…
[2012-05-07]프랑스의 사회당 후보 프랑수아 올랑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30대 한국계여성이 장관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를 접한 한국인들은 모두가 흐뭇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1973년 …
[2012-05-07]그 시작은 2월부터였다. 성분이 전혀 다르다. 아니 서로 적대관계에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 두 사람이 잇달아 미국외교의 전초기지로 피신해온 것이다. 그 첫 번…
[2012-05-07]햇살 따스한 주말 오전. 오랜만에 산타모니카 피어에 갔다. 피어 입구에 들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가자니, 멀지 않은 곳에서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려온다. 산타모니…
[2012-05-07]멀리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산더미 같이 쏟아지는 일들을 마무리한 후 심신이 지쳐있을 때면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남편의 사업이 한가할 즈음 망망한 바닷가를 자동차를 타고 끝없…
[2012-05-05]뉴욕시가 주류 판매 업소의 ‘해피 아워’(Happy Hour)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마스 팔리 시보건국장이 적극적으로 추진, 이미 보건국내에서도 몇 차례…
[2012-05-05]일주일의 나의 삶은 직장, 학교, 교회와 집. 네 개의 꼭지점을 찍는 똑같은 일의 반복이지만, 점심시간은 나의 일상에 맛깔스러움을 더하는 양념 같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져다준다.…
[2012-05-05]한달 전 서울에 갔을 때 피부로 느낀 것 중의 하나는 청년실업 문제였다. ‘이태백’ ‘88만원 세대’ ‘삶포 세대’ 등 그간 말은 들었지만 멀리 미국에서 한국의 현실을 실감하기는…
[2012-05-05]아담스시장·시의회·뉴욕시경 등 피고 뉴욕시, 연방정부 협력 재검토 할 듯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 노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최근 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체포 및 추방 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 일원에서 전과 기록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붙잡히…
미국 시민권 시험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처럼 다시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른바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미국의 H-1B 비자(숙련노동자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