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쯤 서울에 다녀왔다. 선거 캠페인이 정점에 달하던 시기였는데, 거리에서 선거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간혹 유세차량이 자리 잡은 구역을 지날 때 ‘선거’가 확인되었지만, 매…
[2012-04-14]엉클(아저씨) 샘은 미국정부를 일컫는 별명이다. 1812년 영국과 전쟁 당시 육군에 소고기 가공품을 납품하는 용기에 찍힌 미국정부를 의미하는 ‘U.S.’를 납품업자 샘 윌슨의 별…
[2012-04-14]호주 원주민들이 사냥에 사용하였던 ‘부메랑’이나 4자 성어인 ‘자업자득’ ‘자승자박’ 그리고 순수 우리말 표현인 “제 발등 찍다”는 의미가 비슷하다.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요…
[2012-04-13]최근 급진보파인 왕년의 수퍼스타 제인 폰다(74)가 리 데니얼스가 감독할 영화 ‘버틀러’(The Butler)에서 초보수파인 로널드 레이건 전 미대통령의 부인 낸시로 나온다는 뉴…
[2012-04-13]지난달 주간한국에서 장애를 가진 두 40대 형제가 가난을 못 이겨 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저 한 형제의 죽음에 슬펐던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한…
[2012-04-13]나는 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몇 년 전부터 북한에 밀가루를 보내는데 동참해왔다. 내가 고민한 이유는 혹시 내가 보낸 돈이 군사적 목적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을까…
[2012-04-13]하버드 5.9%, 예일 6.8%, 프린스턴 7.9%, 스탠포드 6.6%. 미국에 사는 한인 부모들과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빅 4 대학의 2012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이다. …
[2012-04-13]미주한인들의 관심이 컸던 한국의 19대 총선이 끝났다. 총선 결과는 곧바로 12월 대선 전망으로 이어지고, ‘대선’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총선은 많은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한마…
[2012-04-13]한인사회 내 총기관련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0일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40대 한인이 아내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북가주 대학 강의실에서 한인 남성의 총기난사로 …
[2012-04-13]한국의 총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났다. 불과 한두달 전에는 상상도 못한 결과이다. 부정부패 이미지로 인기가 바닥을 헤매던 새누리당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선거…
[2012-04-12]한편의 드라마였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작년 10월 안철수 돌풍을 등에 업고 그 전까지 지지율 5%대에 불과하던 박원순이 여유 있게 서울 시장에 당선되자 …
[2012-04-12]마음은 아직도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열여덟살 소녀이고 싶은데, 흐르는 세월의 강에 떠밀려 어느 새 중년을 넘어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하루하루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을 만…
[2012-04-12]시정잡배에겐 분노가 많으니 용서도 많다. 서늘한 바위절벽에 매달려 있는 빨갛게 녹슨 철제 계단 같은 놈들, 제대로 매달리지도, 끊어져 떨어지지도 못하는 사랑이나 하는 놈들, 사연…
[2012-04-12]미트 롬니의 오랜 기다림은 이제 끝났다. 지난 10개월, 아니 4년여에 걸친 길고 험한 경선의 여정에서 살아남아 승리한 것이다. 진흙탕 난타전에서 허약한 도전자들에 거듭 밀리며 …
[2012-04-12]영성은 중독 진행과 치유 과정에서 항상 거론되는 주제이다. 영성에 대한 여러 견해들이 있지만 영육 간에 생명력을 부여해주는 삶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다. 영성의 원동력은 3…
[2012-04-12]북한은 낙후된 기존의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사이버테러를 위한 신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이버 테러가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때 가공할만한 파괴력과 전투력을 갖기 때…
[2012-04-11]인생의 아이러니들 가운데 하나는 의도와 결과가 서로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살다 보면 선한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 아주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고 나쁜 의도로 저지른…
[2012-04-11]한 국가의 평화유지는 군사적으로 안전보장 능력을 갖추었을 때만 가능하다. 뼈저리게 경험하였듯이 군사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였던 1950년에 소련과 중국을 등에 업은 북한이 동족…
[2012-04-11]지난 주 워싱턴의 제8선거구에서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확정되어 3번째 시의원 임기가 떼어 놓은 당상인 메리언 배리가 승리 연설을 하는 가운데 “제8선거구에서 더러운 가게들을 운영…
[2012-04-11]모든 사물은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종이컵은 위에서 보면 원이다. 그러나 앞에서 보면 사각형이다. 또한 보는 거리에 따라서도 모양이 달라진다. 가까이서 보…
[2012-04-11]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지난 3월 댈리시티 세라몬테 샤핑센터에 문을 연 대형 한국식품점 자갈치를 소유한 메가마트가 오는 24일(수) 이스트 팔로알토에 5만 평방피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