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자주 먹지만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광우병 파동이 다시 일고 있다. 당국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 대…
[2012-05-21]‘올 것이 마침내 온 것인가’-. 동성결혼을 허용해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이 한 발언이다. 그로 끝난 게 아니다. 결혼을 한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규정한 연방정부의 결혼 수호법…
[2012-05-21]네 번째 사랑니가 나기 시작한 지 일이 년쯤 됐다. 처음 세 개는 20대 중반에 일이 년에 걸쳐 났고, 치과에 갔다가 발견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그 자리에서 다 빼 버렸다. 그래…
[2012-05-21]월요일 오후 인사부에 갔다가 로즈에게 걸려들었다. 공장 안전 담당요원인 그녀는 마침 할 말이 있다며 나를 불러 세웠다. 무슨 말을 하려나 하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내가 다 봤…
[2012-05-19]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3주년이 되는 날이다. 벌써 3년이 지났다. 3년 전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이 지역의 몇몇 동포들은 뜻을 모아 버지니아 훼어팩스 소재…
[2012-05-19]전화벨이 급하게 울렸다. 수화기 저편에서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한국까지 오는 데 비행기 값이 많이 드냐고 물으신다. 유학 생활이 어떠한지 뻔히 아시기에, 네가 보고 싶으니 왔…
[2012-05-19]중국의 전설에는 비익조라는 새가 있다.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암수가 항상 나란히 한 몸이 되어 날아간다는 새이다. 새는 둘인데 하나처럼 붙어 다니니 일심동체 - 남녀의 지극한…
[2012-05-19]흥부는 옥에 갇힌 부자 죄인 대신 볼기를 맞아주고 돈을 벌었다. 옛날 얘기지만 참으로 ‘하발이’ 직업이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 그것도 최고 인권국가인 미국에 곤장보다 더 무서…
[2012-05-19]금년은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신군부의 계엄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지 32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로부터 어언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안타깝게도 5.18 광주민…
[2012-05-18]나는 이번 한국여행에서 비로소 내 나이를 완전히 먹고 돌아왔다. 그동안 나는 내 나이를 속인 적은 없었지만 겉과 달리 속으로는 아직도 대학생이라면서 마치 늙음과 나는 무관하다는 …
[2012-05-18]주위에서 보면 미국에 이민 와 살고 있는 한인가정들 중 많은 가정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어떤 가정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떤 가정은 가족 간의 문제로, 어떤 가정은 …
[2012-05-18]미국에 온 지 1년 정도 지나면서 약간의 향수병과 외국생활의 한계를 느끼며 주눅 들고 열등감에 허덕이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차를 고치러 간 딜러에서 시간이 걸린다며 자체 운행…
[2012-05-18]30~40년 전 이야기이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우골탑(牛骨塔)이라고 불렀다. 가난한 농가에서 소를 팔아 마련한 학생의 등록금으로 세운 건물이라는 뜻이다. 당시에는 한국이 보릿고개를…
[2012-05-18]제31대 LA 한인회장 선거가 또 다시 무투표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년 6번의 한인회장 선거 중 투표로 회장을 뽑은 것은 제28대 단 한번 뿐이었다. 자격 시비, 규정…
[2012-05-18]캘리포니아 주 예산안의 지출 대폭 삭감은 더 이상 뉴스도 아니다. 지난 10년 해마다 깎이고, 깎이고, 또 깎였다. 노인과 아이들의 생계보조비도 깎였고, 장애인의 의료혜택도 깎였…
[2012-05-18]지금은 잊혀진 이름이지만 한 때는 꽤 잘 나갔던 인물 중에 스티브 케이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90년대 중반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값이 싸면서 편리한 온라인 …
[2012-05-17]요즘 제주에서 들려오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곧 제주 해군기지건설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극렬한 투쟁 소식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이해 당사국 간의 해양 분쟁은 치열하게 세…
[2012-05-17]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로 되어져 왔으나 최근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건강을 잘 유지하고 살아가는 …
[2012-05-17]당신은 오늘도 떠오르지 않고 젖은 잡초들 무겁게 흔들거렸다.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는 엄단한다. 계엄군이 임산부를 칼로...., 그런 형편없는 말을 믿다니. 소문의 당사자…
[2012-05-17]금년 대선의 주제를 오바마 경제정책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려는 공화당 후보 미트 롬니는 가는 곳마다 유권자들에게 묻고 있다 : “여러분은 4년 전보다 살기가 좋아졌습니까?” 워싱…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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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이시화)는 17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자문위원 173명을 비롯한 한인사…

버지니아 글렌 영킨(Glenn Youngkin, 공화, 사진 왼쪽) 주지사와 내년 1월 취임하는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대미 투자액을 기존에 발표했던 6천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1조 달러(약 1천460조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