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41년 전이다. 샌디에고에 유학이라고 왔는데 학교가 맘에 들지 않았다. 캠퍼스도 작고 커리큘럼도 그렇고 학교 분위기도 기대에 어긋났다. 쉬운 말로 김이 팍 샜다.영어로 강…
[2021-07-07]한인사회의의 중요 정치 이슈 중 하나인 LA 선거구 재조정의 공청회가 각 지역구에서 시작됐다. 한인타운이 포함된 지역구들의 경우 이번달 말부터 열린다. 오랜 기간 한인사회의 불이…
[2021-07-07]떠나보면 그제야 내가 누구인지, 여기는 어디인지,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가진다. 최근에 운동선수의 국적 변경이 일간지에 다루어진 것을 보았다. 쇼트트랙 황제…
[2021-07-07]
“세상에… 기후변화가 진짜네! 무슨 경고 사인이라도 있었다면!”공화당“당신‘사인’…이라고 했소 아니면 ‘사이언스(과학)’라고 했소?”민주당(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1-07-07]스포츠에서 결코 식지 않는 뜨거운 이슈들 가운데 하나는 “누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인가”를 둘러싼 ‘GOAT’(Greatest Of All Time) 논쟁이다. 농구의 경우 …
[2021-07-07]전에 살던 사람이 버리고 간헌 장판지를 들추어내자만 원 한 장이 나왔다어떤 엉덩이들이 깔고 앉았을 돈인지는 모르지만아내에겐 잠깐 동안위안이 되었다조그만 위안으로 생소한집 전체가 …
[2021-07-06]지난 3월 출간된 ‘중독’(Hooked)은 미국 식품업계의 ‘불편한 진실’을 고발한 책이다. 저자 마이클 모스(Michael Moss)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에서 일하며 퓰…
[2021-07-06]‘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다’-. 1980년대였던가. 리영희의 저서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한 때 운동권을 사로잡았던 것은.이후 회귀성 열병마냥 한국정치의 주요 고비…
[2021-07-06]
혼성 보컬그룹 노고지리의 ‘여름’ 노래의 가사 중에 “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이라고 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말해도 여름은 농부의 계절이다. 낙타 없는 카라반…
[2021-07-06]미국에서 가장 먼저 생긴 정당은 연방당이다. 첫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이 만든 이 당은 강한 연방 정부를 근간으로 중앙 은행 설립, 관세를 통한 자국 산업 육성, 영국과의 관계…
[2021-07-06]어느덧 7월이다. 세계 역사상 7월에 일어난 중요한 일들이 무척 많다. 이를테면 7월1일은 캐나다 자치령 창설기념일이고, 미국 독립기념일과 같은 7월4일이 필리핀 독립기념일이기도…
[2021-07-05]“또 총기사건?” 전에는 잊을만하면 일어나던 사건이 최근에는 잊기도 전에 미국 어디에선가 생기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의 반응도 과거의 ‘경악’ 수준에서 점차 무감각으로 변할…
[2021-07-05]우리는 미국인들이 역사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3년 전에 나온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적취득을 위해 이민자들이 치르는 시민권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미국인은…
[2021-07-05]“나무들은/ 난 그대로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인간은 자연과…
[2021-07-05]
광장은 온통 오성홍기로 수놓아져 있다. 7만 명의 붉은 군중이 외쳐대는 충성의 연호, 그 가운데 시진핑은 인민복 차림으로 마오쩌둥 사진이 걸려 있는 천안문 망루에 올랐다.“중국 …
[2021-07-05]“선생님, 60초 소설 하나 써드릴까요?” 1982년 미국 변호사협회에서 기자로 일하던 한 청년이 1953년형 로열 타자기를 들고 뉴욕 맨해튼 거리로 나와 앉아 지나가는 행인에게…
[2021-07-03]이름 모를 하얀 꽃잎에 내려앉은 주홍색 모나크나비 한 마리가 보인다. 대개는 무리 지어 다니던데 어쩌다 혼자일까. 제 몸만큼이나 가벼운 꽃잎에 몸을 부리고 숨을 고르는 쉼표 같은…
[2021-07-03]요즈음 고국의 정가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일 것이다. 그의 정치철학이나 현안에 대한 생각에는 나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떠나…
[2021-07-03]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