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은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 전체가 전염병과의 투쟁의 기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치명적인 병균은 예로부터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명을 저승으로 보…
[2020-03-18]지난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한 이후 거대한 공포가 지구촌을 뒤덮고 있다. 주식시장은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각국은 코로나 …
[2020-03-18]매화나무에서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울타리에 가지 무성한 매화나무벌들이 구름화물에서 날라 온 석탄 퍼붓고 있다겨울에 어머니는 고운 옷을 입고 화장하고외할아버지 곁으로 아주 떠…
[2020-03-17]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비현실적이다. 아니 초현실이라 해야 할까, 21세기 과학시대의 인류가 상상도 해보지 못한 상황이 지구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 하…
[2020-03-17]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에 이르는 거리라는 말이 있다. 머리로 아는 걸 가슴으로 느끼며 실천하기가 너무도 어려워서 나온 말이다. 사랑해야 할 때 미움이 치솟고, 배…
[2020-03-17]몬티 울버튼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한동안 우리가 더 이상할 수 없는 일들사람 많은 데 가기/얼굴 만지기악수하기/아무나 허그 하기/뉴스와 전문가 조언 무시하기
[2020-03-17]인간문명의 발전을 비웃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제 본격적으로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강타하더니 이제는 삽시간에 전 세…
[2020-03-17]지난 주로 미 역사상 가장 길었던 주식시장의 황소 장세가 끝났다. 지난 2009년 3월 세계 금융 위기로 6,000대까지 떨어졌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불과 한 달 전 2만9,00…
[2020-03-17]뉴욕주 방위군 모병관으로 군 입대 희망자들과 첫 미팅에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바로 “왜 군대에 가고 싶냐”는 것이다.왜냐하면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복무를 해야 하…
[2020-03-16]“인류는 지금 큰 전쟁 중이다. 국가 간의 미사일 전쟁보다 더 무서운 세균전쟁, 혹은 면역 전쟁이 인류를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다. 첨단 과학의 우산아래 있는 인류가 병균과의 전…
[2020-03-16]돌림병 발병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바이러스의 동시적이자 우발적 분출이라는 점에서 자연재해와 흡사하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모두 손 놓고 앉아 치명적인 전염병이 물러나기를 기…
[2020-03-16]“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를 도와준 모든 ‘크신’ 분들께 감사하고 싶습니다: 비밀 정부들,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정치인들, 내가 자신들에게 끼칠 영향만을 신경 쓰는 …
[2020-03-16]한국으로부터 절친한 여성 동료의 승진 소식을 들었다. 그녀의 그간의 고생과 노력을 알기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그 날이 특별히 세계 여성의 날이었기에 그 소식이 더욱 반…
[2020-03-16]세상이 변했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불과 두 주 남짓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가져온 결과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른 것…
[2020-03-16]최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 간, 국가 내, 지역사회 내에 제약사항들이 퍼지며 개개인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크고 …
[2020-03-14]그다지 춥지도 그렇다고 날이 좋지도 않은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그러나 봄은 화창하지도 않고 맑지도 않다. 코로나19가 눈부신 봄날마저 집어삼켰다. 이맘때면 새로이 한국민…
[2020-03-14]“사랑은 그저 사뭇 단순하고 영적인 것으로 사회적인 계층이나 연령 또는 심지어 성적(怯的)인 정체성과 아무 상관없다.”미국에서 교육 받은 중국의 대표적인 성(怯) 과학자로 몇 년…
[2020-03-14]푸른 하늘, 하얀 뭉게구름, 초록빛 들판, 높고 낮은 산등성, 크고 작은 건물, 도로와 장난감처럼 보이는 자동차. 상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세상의 여느 곳과 별 다를 바 없다. …
[2020-03-14]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