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얼굴에 눈이 한 개다/(중략) 부패한 수족관과 같은 TV뉴스 화면에서/한 눈 가진 사람과 두 눈 가진 사람이/서로를 병신이라 우기고 있다/나는 울었다/그…
[2023-09-13]나는 글을 많이 써 왔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착상을 위하여 먼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눈을 감는 것은 생각하기 위해서이다. 마음이 잔잔하지 않으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2023-09-12]영국의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새소리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은 스마트폰의 앱인 어반마인드(Urban Mind)를 통해 영국, 유럽, …
[2023-09-12]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과 내건 슬로건은 ‘진주만을 기억하라’였다. 이 슬로건에 얽힌 역사를 돌아보자. 1941년 12월 7일 오전, 일본군은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여 정박…
[2023-09-11]감동을 주는 노래의 노랫 말은시와 같다노랫말 쓴 이를 시인이라 않고작사가라 부른다시를 쓰면 시인이요소설 쓰면 소설가라 할 텐데언제부터 다른 이가 뽑아주어야시인이 되는 것일까지금은…
[2023-09-11]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하며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이 시대 자녀들은 미래에 도전한다.
[2023-09-11]세계 각 나라마다 그리고 직업의 종류에 따라 퇴직정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요즈음 미국대통령 출마자의 나이를 가지고 지나치게 폄하하는 풍조를 보노라면 그게 아니라고 반론하고싶…
[2023-09-11]나의 신혼인 광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방 한칸에 다락, 부엌이 있는 곳에서 살았다. 단칸방에 사니 밥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마당부터 쓸고 찬물에 빨래…
[2023-09-08]출근길 50분 동안에 차가 막히면 지루하다 보니 잠깐씩 지난날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 일이 있었지, 그때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주로 반성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아하, …
[2023-09-08]일본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발생된 끔찍한 핵 폐기물을 인류의 공동 재산인 너무나 푸르고 맑은 태평양 바다에 자기네들의 편리에 의해 투기하고 있다.지금 당장은 영향이 미약하다…
[2023-09-08]말에 관한 우리 조상들의 많은 속담들이 있다. ‘말이 씨가 된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 등등.언젠가 어머니께서 장성한 형제를 한 …
[2023-09-07]벌써 8월이 거의 지나고 아침 해뜨는 시각이 늦어지기 시작한 지도 열흘이 넘었다. 가을이 문밖에서 서성대듯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다.창가 앞, 꽃병에 꽂아놓은 해바라기들이 …
[2023-09-07]9월이 되면 각 가정마다 분주하다. 자녀들이 새 학년으로 또 집을 떠나 새로운 캠퍼스로 가기 때문이다. 새 학기에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나기에 부모는 더욱더 신경을 쓰…
[2023-09-07]행차는 어른이 차리고 나서서 길을 나서는 것을 높여 일컫는 말이다. 행차는 특히 왕이 온천에 가거나, 무덤을 참배하거나, 혹은 타국의 손님을 영접하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가는 경…
[2023-09-06]재외한인의 한 사람인 원로로써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이 글을 쓴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 자리에 맞지 않는 것같다.첫째 나라 사랑(애국심)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 독도 영유권, …
[2023-09-06]각 신문 보도에 의하면 이재명 제1야당 대표가 느닷없이 무기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다. 그 이유가 첫째 정부가 민생파괴, 민주주의 훼손, 두 번째가 일본 오염수 방류 책임,…
[2023-09-06]퀴즈 문제를 제시한다. 아주 닮은 두 사람이 있었다. 둘 다 적도(赤道) 가까이서 살았다. 두 사람 모두 예수를 믿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하였다. 두 사람 모두 카리스…
[2023-09-05]“어느 무더운 여름날 새벽이었다. 한 강도가 칼들 들고 방정환 선생의 안채에 침입했다. 언뜻 보니 젊은 청년이었다. 방정환 선생은 집에 있는 돈을 다 털어 390환을 강도의 손에…
[2023-09-05]언제 또 들어도 좋은 말 ‘겸손’ , 가훈으로 하는 집도 많이 있다. 남을 높이고 내 몸을 낮추는 태도, 서양 사회에서도 험불 (Humble), 같은 뜻으로 통한다. 그리고 겸손…
[2023-09-05]은파를 타고 하늘로 이어지는 한줄기 바람 터널 위에서꽃구름 하늘 파도와 속삭일 땐시편을 노래하고서녁이 붉어지면 잠언서를꺼내 읽을 일이다저 멀리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외줄기 잔상이…
[2023-09-05]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백악관이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다.AP 통신과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