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너무 빠르다. 마라톤처럼 천천히 달리지 않고 100미터 경주처럼 급속도로 달려간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시간의 속도는 자기 나이에 마일을 붙이면 된다고 한다. 가령 …
[2022-10-18]우리는 이민자이다. 왜 낯선 이국에서 살고 있는가? 이민자로서 이국의 땅에 살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 더 나은 기회의 땅을 찾아서 왔을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많은 이민자들이 도대…
[2022-10-18]치열한 이민의 삶 속에서도 글쓰기를 놓지 않고 결국은 글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된 작가 이충렬 씨를 문학강사로 초대를 하며, 왠지 모르게 이어지는 인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2022-10-17]“드미트리, 이반, 알료샤 모두 부모에게 버림받은 채 하인과 친척들의 손에 양육되었고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공통점을 지닌다.성장 환경은 셋 모두 동일하…
[2022-10-17]한국에서 와서 뉴저지 딸네 집에 방문하고 있는 친구 부부를 아내와 함께 찾아가 만나니 반갑다. 원래는 친구부부를 차로 데리고 나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이킹을 하기로 하고 …
[2022-10-17]가을을 부여잡고열매들 영글어 간다열매 속 씨 여물기 위하여눈덮힌 땅속에서순 내고 뿌리 내릴야무지고 단단한이름없는 들판 한 구석아름답게 꾸미기 위해부름받은 들풀처럼땀과 눈물과 피로…
[2022-10-17]미디엄 / Watercolor on wood panel 2019년 아프리카여행 중 탄자니아 Ngorongoro Conservation Area에서 보았던 플라밍고의 모습을 수채화…
[2022-10-17]원시 인류는 도구를 발명해서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현대의 인류는 우주 탐험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도구로 발전시켰다. 1997년 9월 지구를 떠난 무게 722Kg의 보이저 1호는…
[2022-10-17]센트럴 팍 로브 보트 하우스 (Loeb Boat House)가 더 이상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10월 16일 문을 닫는다. 코로나19가 심해지자 2020년 휴업을 했고 작년 3월…
[2022-10-14]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 마디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매우 시끄럽다. 예전과 다름없이 양진영으로 나뉘어 말이 말을 낳으며 일을 키우는 모습이 갈수록 가관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조…
[2022-10-14]택시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605년 영국 런던의 한 여관에서 손님에게 마부가 달린 마차를 대여하기 시작한 것이 택시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
[2022-10-14]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세계 각국을 둘러보아도 우울하고 암담하기만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조물주께서는 어느새 청명하고 시원한 10월을 우리들에게 맞이하게 해 주셔서 진정으로 감사…
[2022-10-14]지금 어디쯤 가고 계시는지요? 단풍이 물들어 보기는 좋지만, 있는 것 다 두고 떠나시니 쌀쌀해진 날씨에 춥지는 않으신지요? 시골 중학교 3학년 때였나, 신문을 보았는데, 시…
[2022-10-14]아침 일찍 내가 좋아하는 한국일보의 10월10자 A12면의 사설 “중간선거, 한인후보들을 지지하자” 를 읽다가 문득 의문이 생겼다.팰팍 시장 후보가 한인끼리 대결하는 것은 이번…
[2022-10-13]나는 가끔 한반도 통일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루어질까 생각해 보곤 한다. 그러나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다. 그것은 반세기동안 상호 불신과 사상적 대결이 극과 극…
[2022-10-13]계속되는 세계화와 더불어 코로나 19의 대유행은 한국의 교육 개혁에 영감을 주고 있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라는 문구는 극히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결론을 초…
[2022-10-13]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에 검색하는 관심도가 높은 것은 ‘코로나’라는 단어였다. 그런데 요즘은 ‘리세션(Recession)’에 대한 검색 빈도가 더 높다고 한다. 리세션이란 마…
[2022-10-12]세계 역사를 돌아보면 힘이 있는 나라가 지도 국가가 되었다. 얼마의 인구와 땅덩어리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지역을 지배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많은 인구와 면적 그리고 군사를 얼마나…
[2022-10-12]이미 널리 보도된 것처럼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24일, 1973년부터 여성의 보편적 낙태권을 보장해준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함으로써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엄청난…
[2022-10-12]“공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친절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친절함이란 대가를 치르면서도 타인을 도우려는 성향을 말한다. 찰스 다윈은 친절함을 납득하지 못했다. 다윈의 자연선…
[2022-10-11]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백악관이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다.AP 통신과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