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의 공포에 떨고 있는 내게 은총의 손이 서서히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다때론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화들짝 놀랄 때도 있지만 소리 없이 매일 와서보듬어주고 가는 당신내가알지 못해…
[2015-12-25]버지니아 주의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군은 미국 내에서 10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그 크기에 비례해 문제들도 많이 발생한다. 학생 교육이나 징계, 교직원 인사, 계약업자들과의 분쟁…
[2015-12-25]지난번 글, ‘시계 팔아 산 사랑’을 읽고 독자 몇 분이 글을 보내왔다. “시계 팔아 산 선물, 뭉클했습니다. 또한, 고민거릴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인데, 나도 더…
[2015-12-23]지구촌 전 세계 촌민(村民)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라는 주목을 받았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지난 12일 파리에서, 만장일치로…
[2015-12-23]얇은 겨울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겨울저녁, 몸살에 시달리던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밥을 짓는다. 어릴 적 아프고 난 끝이면 어머니가 지어주시곤 하던 하얀 쌀밥이다. 고슬고슬, 잘…
[2015-12-22]숫눈길,좁은 산행 길눈 속에 고독을 씹는 낙엽 밟으며산이 좋아 산을 오른다오를수록 산이 높아진다등허리에 달라붙은 작은 색도 짐이다피켈에 몸을 지탱하고땀방울로 층계를 만들며 높이를…
[2015-12-22]예수가 흘리며 지난 그곳에서아직도 뜨거운 피 한 방울을 한 모금쯤 머금고걸인의 순수한 핏속에서 자라게 했다늪 속으로 빠지는 걸인이 눈을 떴다떫고 시큼한 늪 속에서 소리쳤지만그대는…
[2015-12-21]일전에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소시지와 햄과 붉은 고기 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신문에 보도되어 많이들 놀란 모양이다. 그러나 육류가 암과 밀접한 관계가 …
[2015-12-20]꿈 서린 가슴에서 고운 빛깔 웃음 뽑아 삶에 뒤안길에서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햇살 속에서 …
[2015-12-20]인적 드문 새벽 등산길수목사이 부챗살 햇빛이 쪼개지는 숲길을 걷는다 안개 속 햇살 쪼며쪼잘대는 바지런한 숲새들곱게 물감 칠한 작은 새 한 쌍붉은 햇빛 우듬지에 앙증스럽다.…
[2015-12-20]지난 4월 볼티모어에서 체포되어 경찰 밴으로 호송되던 중 목에 부상을 입어 일주일 후에 사망한 프레디 그레이(25세)의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6명의 경찰관들이 기소되었던 것…
[2015-12-20]크리스마스 때가 다가오니 오래전 미국에 와서 첫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때가 새삼스럽게 그리워진다.한국에 있을 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 집집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에 갖가지로 …
[2015-12-20]을미(乙未)년을 보내면서 120년 전 을미년 1895년에 있었던 국가적 굴욕을 상기한다. 당시 일본공사의 지원을 받은 야쿠자 10여명이 조선 왕궁에 난입하여 명성왕후를 강간, 살…
[2015-12-18]며칠 전 구석에 먼지 쌓인 크리스마스트리 박스를 꺼냈다. 올해에도 예쁜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해 달라 부탁(?)하며 일년동안 쌓였던 슬픈 기억을 털어내듯 수북하게 쌓여있는 먼지를…
[2015-12-18]지난 토요일 버지니아 대학(UVA)에 다녀왔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웨스트필드 고등학교 팀이 버지니아 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그 전 2년간은 센터빌 고등학교가 결승…
[2015-12-18]너무 감동과 은혜 넘치는 밤 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친구를 만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몇 년 전 우리 안경점에 흑인 손님이 오셨다. “안녕 하세요?”라…
[2015-12-17]12월이다. 내가 느끼는 세월의 속도는 무엇인가? 입과 손에 ‘2015’ 라는 숫자가 이제 막 익숙해졌는데 다음 달 부터는 ‘2016’을 써야 하니 당분간 또 생소하기만 할 것 …
[2015-12-17]법은 상식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선천적 복수국적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내린 판결은 상식 밖이었다. 유승준과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였으며, 또한…
[2015-12-16]‘황금알 시인선 116’으로 최근 출간된 최연홍 시집 ‘하얀 목화꼬리 사슴’은 이민문학의 진지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시인은 이민문학의 시를 ‘떠남으로써 머물러 있는 사람’의…
[2015-12-15]인간 수명이 60세 미만 이었던 1960년과 1970년대에는 은퇴라는 개념이 무의미 했다. 세상 떠나는 날까지 일 하든가 아니면 환갑잔치라도 하고 60세를 넘께 살면 성공한 인…
[2015-12-15]
















옥세철 논설위원
전지은 수필가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문성진 서울경제 논설실장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기민석 목사·한국침례신학대 교수 
뉴욕시가 지난 주말부터 연이은 폭설로 도로 곳곳에 생긴 팟홀을 메우기 위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시 교통국은 14일에만 7,000개…

버지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로녹대에 ‘김규식 센터’(Kim Kyusik Center for Korean Studies)가 문을 열었다. 1919…

미국에서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천만 명의 국민이 식비나 생활비를 줄이고, 심지어 주택 구입과 출산 같은 인생의 중요한 계획까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