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Browser)는 인터넷 항해에 꼭 필요한 ‘선박’입니다. 선박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익스플로어와 넷스케이프입니다. 우리는 지난 몇 주전 부터 익스플로러로 항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야후(Yahoo)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야후는 선박이 목표로 하는 지점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라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박병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양현승 목사님의 ‘넷 덕담’으로 강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현승: 오늘 ‘넷덕담’은 ‘사람 소리나는 인터넷’이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박: 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양: 인터넷은 기계적인 것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상당히 딱딱하고 사무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전화 라인을 통해 전 세계의 뉴스를 보고 이메일을 보내고 채팅을 하는 일들을 통해 우리는 점점 ‘사람 냄새’를 잃어가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람 소리 나는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박: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
▷양: 기존 세대들이 1대1로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그 대화 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사랑’은 한국적인 표현으로 하면 ‘정’이겠죠. 인터넷을 통해서는 사실 그런 것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그것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직접 만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자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1대1 오프라인 만남’과 ‘1대1 온라인 만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다면 ‘사람 소리 나는 인터넷’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박: 요즘 그런 내용을 연구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양: 네, ‘인터넷 체험’을 통해 좋은 인터넷 문화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오늘 강의 시작부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야후(Yahoo) 이용법’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야후에서 검색하는 요령을 알려 드렸습니다.
▷양: 이번주에는 야후(Yahoo)에 있는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도(Maps) 서비스를 알아볼까요?
▶박: 지난주에 강의한 것 처럼 Search라고 씌어 있는 왼쪽 옆 박스에 Maps라고 입력하신 후 ‘Enter’를 눌러 보세요. 그러면 지도와 관련된 사이트를 찾아줍니다.
▷양: 맨 위쪽에 Get customized maps and driving directions on Yahoo! Maps 라고 나올 겁니다. 그것을 클릭해 보세요.
▶박: 입력 박스가 두 개 나오죠? 그 안에 여러분이 찾아가실 곳의 주소를 타이핑 하세요. 예를들어 한국일보 미주본사를 찾아가신다고 하면 4525 Wilshire Bldv. L.A., CA 90010이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양: 그리고 나서 Get Map(지도를 찾아주세요)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한국일보 미주 본사가 위치한 곳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좀 더 넓게 지도를 보시려면 Zoom out에 가까운 쪽의 화살표를 선택하시면 되고 좀 더 상세하게 보시고 싶으시면 Zoom in의 맨 끝의 동그라미 표시를 선택하세요.
▶박: 만약 운전을 해서 한국일보 미주본사 찾아가는 방법(directions)을 알고 싶으시면 ‘Driving Directions’을 선택하신 후 다음 화면이 나오면 출발지의 주소를 입력하셔서 Get Directions 버튼을 클릭 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 하셔야 할 것은 야후 지도가 가끔 틀릴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목적지에 있는 분에게 전화를 하셔서 한번 쯤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림>은 LA국제공항에서 한국일보 미주 본사로 오시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 다음주에는 야후에서 제공하고 있는 ‘축하 카드 보내기’와 ‘사람 찾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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