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 결렬로 26일 버스 파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천3백여명의 버스 기사를 대표하는 하와이 팀스터 버스노조 대표와 시 버스 운영을 맡은 오아후 트랜 짓 서비스측이 14일 2주만에 만나 노사협상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아후 트랜짓 서비스측은 버스 노조의 요구에 부응해 올해 한명도 해고를 하지 않겠다고 제의했으나 버스 노조측은 올해 뿐이 아니라 앞으로 3년간 한 명도 해고를 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당장 내년에 예산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3년간의 무해고 약속을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물 사용 감소
급수제한은 미정
호놀룰루 수도국의 요청으로 주민들이 물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강제 급수제한조치가 취해질 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국이 절수를 요청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호놀룰루에서의 물 사용량은 하루 평균 1억6천8백92만 갤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인 1억7천1백만 갤런보다 줄어든 것으로 주민들이 수도국의 절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수도국이 계획한 10%의 절수를 하려면 하루 평균 물사용량이 1억6천2백만 갤런 수준까지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따라서 수도국은 다음주에도 잔디 물주기를 삼가하는 등 계속해서 절수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만약 물 사용이 줄지않을 경우 수도국은 강제 급수제한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강제 급수제한조치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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