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광호) 제22차 학술대회 및 총회를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7일 오후 5시 아틀란타 메리엇 귀넷 플레이스에서 13개 지역 각 대표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개최됐다.
오는 7월 22일부터 3일간 열릴 제22차 전미 학술대회 및 총회 준비 차 모인 이날 합동회의에는 이광호 회장, 최경수 이사장, 주미 한국대사관 김왕복 교육관을 비롯한 13개 지역협의회 대표들이 전원 참석해 학술대회를 위한 주제선정 및 강사추천, 그 외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주최 학술대회는 13개 지역협의회로 나눠진 전국 50개 도시, 1000여 개 한국학교 소속 교사들을 위해 주최측이 매년 한차례 각종 세미나를 열어 정보교류의 장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질적 수준 함양을 꾀하고 있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는 미국정부 및 매릴랜드주에 등록된 비영리 교육단체로 지난 1980년 워싱턴 D.C.에서 창립된 이레 한인 2세 한국어교육 및 이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원진 및 각 지역 대표들이 모인 이날 합동회의를 통해서 재미한인학교협의회는 오는 7월 학술회의를 위해 ‘미래를 위한 새 교육과정의 확립’이라는 주제 채택을 비롯해 ▲특강 강사 채택 ▲세미나 참가자에게 전원 무료숙박 제공 ▲학술대회 참가 교사들 위해 선별적 한국학교 교사자격증 제공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오는 4월 24일부터 양일간 개최 등을
결정했다.
이광호 회장은 미국 내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어 교육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이룩해야할 너무도 중요한 사항들이다며 타의가 아닌 자의로써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동회의에는 세계 민족교육관 실태 조사를 위해 본국 고려대와 전남대를 대표해 몇몇 교수들이 참석해 회의전체를 관람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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