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한국과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보여주고 이번 행사가 단지 보여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마음속에 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휴스턴 박물관(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에 한국전시실을 만들어 휴스턴 시민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여주도록 하자는 논의가 한인커뮤니티차원에서 적극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가 오는 5월2일 오후1시 휴스턴 미술관 Sculpture Garden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최치시 평통회장을 비롯해 행사위원장 손창현, 공연담당 백석원, 홍보담당 안권, 음식담당 헬렌장, 이현, 실습담당 이종옥, 차석준, 김두균, 전시담당 석태인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 휴스턴 박물관에서 모여 전시실을 둘러보고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손창현 위원장과 준비위원들은 박물관내 한국유물 전시실을 둘러본 후 “박물관내 일본전시관의 한구석에 가야 도자기 등 단지 4점의 작품만이 전시돼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한인인구가 3만명이나 되는 이곳에 이렇게 한국유물이 터무니없이 적은 것을 보고 한국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손위원장은 “박물관측에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때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한국전시관 에 전시할 문화작품 구입을 위한 기금조성과 다양한 정보제공 등 우리문화 알리기를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창현 위원장은 현재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외교통상부 문화국 등에 행사 지원금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또한 휴스턴 총영사관, 한인단체 및 후원자들에게 지원받기로 했다고 행사관련 재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각 분야별 담당을 맡은 위원들은 각자 준비해야 할 일들을 의논하고 다음 전체 모임때까지 행사계획 초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위원회는 휴스턴 미술관 한국의 날 행사 때 진행할 구체적 사항으로 ▲공연(전통무용, 전통악기, 전통혼례, 태권도) ▲전시(사진전, 전통공예품, 전통의상, 한글의 역사) ▲실기 및 실습(탈만들기, 서예, 자기만들기, 윷놀이소개) ▲한국의 음식 ▲문화영화상영 등으로 나눠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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