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없어 긴급 임·이사회서 추대형식으로 선출
“연합회 결성 당시부터 가장 열성적으로 활동”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총연) 서북미 연합회장에 강동언 전 시애틀 한인회장이 선임됐다.
연합회는 지난달 28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긴급 임·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추대위원회로 개편, 선관위원장이던 강씨를 신임 회장에 추천한 한원섭 전 시애틀 한인회장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합회는 후보 등록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20일 오후 5시까지 신임회장 후보가 없자 긴급 임·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추대키로 의결했었다.
한 전 회장은“오리건, 타코마, 시애틀 등 세 지역이 돌아가며 회장을 맡기로 한 당초 약속은 차치하고라도 연합회 결성이래 가장 열의를 갖고 활동한 강 위원장이 새 회장으로 적격하다”며 추천했다.
김병직 회장은 오는 5일부터 3일간 시애틀서 열리는 총연 임·이사 합동회의 때 서북미 주인을 뽑지 못한 채 전국 손님을 맞을까 걱정했지만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게됐다며 반겼다.
연합회는 5일 오후 6시30분 서북미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6~7일 미주 총연 임·이사 합동회의를 시애틀의 레드 라이언 호텔에서 열 예정이며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의원과 김형찬 웨스턴 워싱턴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미 대선과 한인동포 및 지방의회’,‘이민 100주년 후의 우리의 진로’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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