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김귀남회장이 이끄는 포트워스 상조회가 이름을 변경,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로 태동했다.
28일 저녁 6시 포트워스 록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서 가진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 재 창립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김귀남회장은 “상도를 지키는 상공회, 내적으로는 화합하고 외적으로는 대외적 권익에 한 목소리를 내는 상공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면서 “상공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권익창출을 최대로 도모하겠다”고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 수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자리에는 오용운 민주평통 달라스지역협의회장, 정숙희 달라스 한인 상공회장, 김윤원 달라스 한인회장, 지범훈 포트워스 한인회장, 강옥인 포트워스 경노회장, 박원직, 최기현, 김만중, 이경숙, 문상현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과 홍창희 포트워스 한인학교 이사장 등 상공회 관계인사 및 한인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 했다.
포트워스 상공회는 “12년전 문상현씨가 초대회장으로 창립됐으나 그간 여러가지 여건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 다시 창립을 보게되었다”고 원관혁씨가 설명했다. 문봉제 창립준비위원장은 “1년여 김귀남 회장이 상조회를 이끌면서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을 보고 이번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로 회명을 변경함과 동시, 회장으로 추대하게 되었다”고 상공회 태동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지범훈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앞으로 상공회가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성장되기를 기대”했고 박원직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상공회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지만 지나친 이익을 추구, 지역사회의 경계의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운영의 묘”를 보이도록 당부했다. 오용운 평통회장은 “새 회장으로 추대된 김귀남회장은 민주평통 포트워스 분회장으로 이미 지역내 5개주에 겸손한 분으로 평판이 나있다”며 “이번 상공회 태동에 포트워스 전직 한인회장이 대부분 참여한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윤원회장은 “인정을 받는 모임이 생겨난다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귀한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당부했다. 특히 상공회 태동에 힘을 보태주었던 정숙희 달라스 한인상공회장은 “김귀남회장을 가리켜 준비된 회장”이라면서 “미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상공회로 이끌어 줄것”을 기대했다. 테런티 상공회는 2004년을 “기초를 다지는 해”로 정하고 오는 4월 상공인 회원들을 규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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