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나이팅게일과 같이 순결한 삶을 택한 한인 백의의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채플글랜 최영숙간호사회 이사장 자택에 모인 북 텍사스 한인 간호사회 회원 선후배들은 오는 5월1일 코마트앞에서 개최할 핼즈 어페어(Health Affair)와 4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유방암에 대한 메모그램(유방X선 검진) 무료 실시, 7월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선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회는 박기남 회장은 2004년 한인 간호사명단을 배부하면서 “여러곳에서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대열에 함께한 간호사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 사랑스런 미소 친절 등이 인간생명의 변화를 줄수 있다는 것은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보상이 아니겠느냐”고 인사말을 통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회원 61명의 명단이 수록된 가운데 박기남회장은 “북 텍사스에 한인 간호사는 1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간호사는 인구증가, 평균수명 연장, 현대병 등으로 면허가 있는 간호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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