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커플에 대한 인권보장은 필요
워싱턴주는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등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봇물을 이루고있는 동성결혼을 현재로서는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게리 락 주지사는 게이결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다만, 민간차원에서 이들의 권리와 책임을 제공하는 것에는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게이에 동정적인 락 지사는 부시대통령이 연방헌법을 수정, 게이 결혼 금지조항을 삽입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테드 쿨롱가스키 오리건주지사도 1863년에 도입된 주의 결혼법에 의거, 멀트노마 카운티의 동성결혼 인정이 불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주는 지난 98년에 통과된‘혼인 보호법’에서 결혼은 남자와 여자간의 결합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시 락 지사는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의회에서 이를 무효화시켰다.
주법이 게이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락 지사는 자신은 동성결혼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들이 일반부부와 마찬가지로 법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자신은 동성간의 결혼에 찬성하지만 주법에 의거, 현재로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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